제 뇌피셜로는 항모나 드론 항모에 대해 한국 여론이 매우 매우 않좋을 것 같습니다.
여론이 절대 반대일것이고, 사고라도 나는 순간 항모나 드론항모는 그냥 취소 될 것 같네요.
"빌리 미첼의 군사재판" 이라는 영화인데, 빌리 미첼을 기념하기 위한 1955년작 영화입니다. 게리쿠퍼 주연입니다.
미국도 해군에 함재기가 도입 되었을때 반대가 극심했습니다.
나무위키에서 퍼온 빌리미첼 사진. 와 잘생겼다.
빌리 미첼은 항공 폭격으로 해군 함정을 격파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2천파운드의 폭탄을 싣고 저공으로 비행 폭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걸 직접 시연했다고 하는데 이걸로 대차게 찍힙니다.
이 양반이 미해군에서 중요한 이유는 옷 벗을 각오를 하고, 항공기에 올인을 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화석처럼 굳어버린 장성들에게 항공기의 중요성을 알게 하는 것은 이정도 각오나 강단이 없으면 아예 불가능했던 겁니다.
미해군의 항공모함은 수많은 피해와 희생을 무릅쓰고 운영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만한 각오도 없다면 아예 항모 운영이 불가능한 겁니다.
드론 항모도 마찬가지인게 드론은 불안정한 물건이라서 허구한날 추락합니다. 그런데 추락이라도 하는날에는 국민여론에서 난리가 날것이고, 드론 항모는 운영이 불가능하죠.
그나마 드론은 사람이 안타기 때문에 결국 돈 많이 쓴다는 비난을 할것인데 이정도 비난여론이라면 해군중에 장군 하나가 옷을 벗으면 드론항모 계속 운영 가능하지 않을까요? 1년에 투스타나 원스타 한명이나 두명이 옷 벗으면서 사죄하고, 여론을 진정시키는 거죠.
장군 연봉과 드론가격 퉁쳤다고 국민들이 좋아할지도...
그리고 드론을 통제하기 위해 저고도 위성을 띄워야 하는데 이게 수명이 3년정도라서 3년에 한번 재발사를 해야 합니다. 좀 가격이 후덜덜 합니다.
한국 해군 장성중에 옷벗을 각오로 아니 재판받을 각오로 달려드실 분 있나요?
빌리 미첼은 유죄 선고 받고 직무정지 5년 받았다고 영화에 나옵니다. 급여 수당 몰수에다 계급 지휘 및 직무 정직이라는데..이거 짤린거 아닙니까? 이게 직무정지인가요? 이 처벌이라면 군인신분이 아니라 그냥 동네 아저..쿨럭.
영화에서 빌리 미첼의 대사중에
나라를 위해 무언가를 하려고 노력하는것이 나쁜군인이라면 " 다행이네요. 제가 나쁜놈이라니"
미국인의 똥고집이 이렇습니다. 고집하면 미국이 어디가서 밀리진 않습니다.
한국 해군! 이게 최선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