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퇴근 후 연휴의 아쉬움에 가까운 태안쪽 바다에 갔다가 기분 좋게 귀가 했는데요. 사실 아쉬움이라기 보다는 배기음과, 순정임에도 통통 튀는 젠쿱에 귀성길 상당히 피로했습니다. 차량의 판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 하다가 퇴근 후 운행한 것인데요.
판매는 무슨...ㅋㅋ 수동 변속기 없는 삶은 상상하기 어렵더라구요. "분명 팔면 또 사겠지.. 4번째 BK는 안된다." 하며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잠들어 있던 하야부사는 잠시 운행 해주구요. 어떤 부부께서 각각 따봉을 해주셨는데 부끄러웠습니다.
일요일 오늘은 또 남쪽이 그리워 무작정 타고 왔네요. 이번달에 2대 합쳐서 3500km는 타는 듯 합니다. 바다는 동해 바다가 예술인건 확실합니다ㅎㅎ
젠쿱 팔면 저것도 보내고 스팅어 3.3 에스코트 그린으로 바꾸자 했는데 말리부를 더 탈 수 있겠네요ㅎㅎ 저는 쉐비 특유의 그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가을이 너무 늦게와서 그런지 벌써 가을 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