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쯤 전에 오토바이와 사고가 났었습니다.
지인들 일부에게만 대충 이야기했엀는데 제가 직접 글로 소식을 전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화성에 위치한 삼모 업체에 근무중인 저는 주중엔 숙소생활을 하고 금요일이면 집이있는 대전으로 내려갑니다. 이날도 기쁜마음으로 귀가 도중 주유소에 들렀죠.
앞에오도바이가 갑자기 후진하더니 제차를 빠각 ㅡㅡ
내려보니 무판..ㅡㅡ
일단 주유하는 차들이 많이 들어오는 상황이라 옆 공터로 차량을 이동시킵니다.
그와 동시에 보험사 전화하는척 하고 경찰을 불러버립니다+_+
경광등 불빛을 보자마자..
바로 도주해버리네요 ㅡㅡ
경찰이 바로 뒤쫒았지만 잡지못합니다
가다가 설사나 잔뜩 지려라 꺅 퉸!
이후 주말을 만끽합니다.
가끔가는 자동차 카페도 들러주고
그 다음주는..넘넘 오랜많에 더 추워지면 못 탈 이녀석의 시동을 걸어줍니다.
대청댐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이른 저녁시간은 역시 조용한 모습이지만
늦은 밤은 NPC들이 몰리네요
그담주 월욜은.. 협력사 내방관련 문제로 휴무합니다ㅡㅡ
사실 평택 지나기 전 알게됬고 다시 집으로 차를 돌리니 해가 뜰때쯤 집앞이네요..
내킨김에 정비를 해줍니다.
구입해둔 로커암커버 드디어 교체하네요+_+
i30의 알루미늄 버전으로 교체 완료ㅋㅋ
병원가서 허리상태도 점검해줍니다.
저 쇠꼬챙이와는 10년도 넘게 질긴 악연이네요
그 주 수요일 저녁..
퇴근하고나니 차에 눈이 많이 쌓였네요.
직장동료 두명을 가까운 지하철역에 떨궈주고 저는 퇴근후 알바를 하러 갑니다
알바를 마치고 숙소근처 주차장..
내일이면 눈이 또 쌓이겠죠 ㄷㄷ?
다음날도 점점 눈이 많이 와버립니다.
이쯤되면 느껴지는 s2as 눈길주행 나쁘지않네요
주차후 걸어가는 회사 앞길..
뽀드득거리는 습기를 잔뜩먹은 눈이네요
그다음날 퇴근후.. 눈이 제법 녹았네요
이날도 퇴근후 알바를 나갑니다
토요일 저녁
대전으로 내려와서 장을 본 뒤 집에서 뭔가 만들어봅니다.
스데끼는 대충 쓱쓱 썰어 먹어주고
요즘 제철인 대방어와 함께 간만에 수제맥주도 한병 까봅니다
크오오..여윽시 이맛에 주말을 기다리는거죠
올해초 아무개의 살해 시도후 살아남은 저는 쭉 백수생활만 하다가 얼마전 일을 시작해서인지 주말엔 대부분의 시간을 자는데만 사용하고 있네요
국내에서 몸을 좀더 추스리고..
본업에는 언제 복귀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