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가져올때부터 달린 저 대포배기
사실 저는 좌우대칭병이 아주 심하다캅니다ㄷㄷ
소리도 좋고 뭐 리스폰스도 괜찮지만
아근데 사진찍을때마다 왼쪽만 있으니 허전해 죽겠더라구요..
장터에 계속 매복하며
준비엘gt/레이싱/피코배기 등 다양한 배기를 봤는데
무엇보다 가격이ㄷㄷ
그러던차에 피코배기가 싼맛에 올라와서 싹 쓸어옵니다ㅎㅎ
원하는가격이다? 그럼 고민없이 일단 지르는거죠!
하는김에, 100키로 넘을때마다 들리는 바람소리로 웨더스트립도 사봅니다.
이거 이제 구하기가 힘들어서 wpc로 있는곳을 찾아가서 샀네요ㅠ
구형의 서러움이란ㅠ
그래도 부품대가 싸서 흐뭇한 국산차라캅니다ㅎ,
일반차량마냥 철로된 고무가 잡아주는지 알았더니
젠굽은 프레임레스도어라 프레임안에 고무를 고정시키고
맨앞과 뒤는 키와 양면테이프로 고정되네요
젠쿱 3번째타면서 처음 교체해본 부품이라 신기ㄷㄷ
짠.
좌우동일하게 작업했으나..
소리는 그대로네요
다른 부품으로 실험해봐야겠습니다ㅠㅡㅠ
자 이제 한발짜리랑 이별하러가는길입니다.
어쩐지 젠굽은 리프트위에 있을때 참 섹시하네요..
구렁이같은 한발 적출해주고요
이놈은 얼른 장터에 팔아야겠습니다ㅎ
제 마음을 편하게 해줄 두발똥꼬 사빕합니다!
요랬다가
요래됐지요ㅎ
오늘 밤 잠 잘오겠네요...ㅎㅎ
피코배기 소리가 엄청 크다그랬는데
얜 좀 별종인지 순정보다 쬐~끔 더 크네요
대포배기는 동네시끄러웠는데ㄷㄷ
이녀석은 이제 조용해서 눈치 안보여 다행이라캅니다ㅎ
아 그리고 얼마전 젠굽 엔진상부도 한번 깠네요ㅎㅎ
젠굽 고질병 ocv밸브누유로 좌우측 교환하며
뜯은 김에 플러그랑 코일도 싹 했다캅니다ㅎ
Ocv개선품으로고고
사실 제가 뜯다가 점점 일이 커지길래
친한형들(카센터사장님둘ㄷㄷ)에게 못하겠으니 얼른 조립해달라고 던져버렸습니다ㅋㅋㅋ
제가 하다간 볼트가 좀 남겠더라구요ㄷㄷㅋㅋ
사진엔 없지만 뒤 얼라이 편심볼트도 쩔어붙어있어서 싹 풀어서 새걸로 넣고 얼라이도 봤습니다ㅎ
다만 앞쪽 캠버를 넣고싶었는데,
제품특성상 쇼바를 내리지않으면 조절 자체가 안되더라구요ㄷㄷ
이건 일체형쇼바 전문점가서 좀 해결봐야겠슴다ㅎ
슬슬 날도 따셔오고..
차도 대충 만들었으니 이제 벚꽃맞으며 달리러 가봐야겠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