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잠실 종합경기장에서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봄바람이었을까요?
뭔가가 새로 시작된다는 의미에서 봄바람과도 닮았던 BMW 3 시리즈의 6세대 공개현장이었는데요.
보배드림에서는 혁신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BMW 3 시리즈의 신차공개현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새로워진 6세대 BMW 3 시리즈를 만나기 전에 3시리즈의 히스토리를 알아볼게요.
BMW 3 시리즈는 지난 37년 동안 끊임없이 진화해 왔습니다.
BMW 3 시리즈는 1960년대 이후 확실한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보였습니다.
BMW는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세단을 만드는 자동차 회사로서의 개성을 확립했는데요.
현재까지 이어진 노치백 차체 디자인, 전면의 엔진, 후륭구동 등의 기본원칙이 당시에 수립되었죠.(BMW 1500/2000). 1966년엔 최초로 BMW 1600이 개발되면서 1600ti와 2002tii 등의 2도어 09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출시되었고,
이는 BMW 3 시리즈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1975년 7월, 최초의 BMW 3 시리즈가 발표되면서 BMW 역사의 새로운 길이 열렸는데요.
당시 발표된 2 도어 세단은 1982년에 선포인 BMW 5 시리즈와 외관상 매우 유사하긴 했지만,
작은 덩치와 스포티한 특징을 갖춘 전혀 새로운 모델의 출시를 의미했습니다.
BMW 특유의 전면 디자인 ‘키드니 그릴’ 역시 이 때부터 브랜드의 상징이 되었다고 하죠.
1975-1983, 1세대 BMW 3시리즈 출시(4기통 고출력 2도어 세단)
1981 100만 번째 3시리즈 생산
1982-1993, 2세대 BMW 3 시리즈 출시(4도어, 컨버터블, 투어링, M3 그리고 첫 디젤엔진을 장착한 스포츠세단)
1990-1997, 3세대 BMW 3 시리즈 출시(쿠페, 컴팩트, 뉴 6기통 가솔린 및 터보 디젤엔진)
1998-2005, 4세대 BMW 3 시리즈 출시(커먼레일 직분사, 밸브트로닉, BMW xDRIVE등을 통해 혁신)
2005-2011, 5세대 BMW 3 시리즈 출시(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고정밀직분사, 트윈파워 터보 기술 및
CO2 저감 기술을 통해 높은 연비 실현
그리고 2012년 2월, 2012년 6세대 BMW 뉴 3 시리즈는 BMW의 그간의 시리즈들이 추구하는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역동성, 혁신, 아름다움 등을 표현하며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최강자의 자리를 지킬 것으로 기대되며 출시되었습니다.
JOY WINS, BMW 뉴 3 시리즈 발표 현장.
▲ 화이트 파빌리온으로 지어진 신차공개현장은 bmw 3시리즈의 이름과 같이 3가지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었습니다.
▲ 또한 오늘 신차 발표와 함께 사이클 선수 장선재 씨와의 후원 발표도 있었기에
입구 한쪽 벽면에는 장선수와 BMW의 승리를 향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 신차발표의 장을 마치 파티장처럼 구성해 놓았는데요.
울리는 일렉트로닉 음악과 압도적인 조명들은 마치 BMW 320d 시리즈의 탄생을 축제처럼 알리는 것 같았습니다.
행사장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1층에서는 신차발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2층에서는 스탠딩 뷔페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 한 켠엔 BMW 자전거와 휠도 전시중이었습니다.
▲ 많은 취재진의 기대, 장내를 울리는 전자사운드, 원색의 조명들의 템포가 빨라지면서
점점 신차발표회는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 많은 취재진들이 행사 전부터 자리를 잡고 BMW 3 시리즈의 입장을 고대하고 있었는데요.
▲ 플로어가 경기장처럼 트랙으로 꾸며져 있던 BMW 파빌리온, 하얀 커튼 뒤에서 신차가 대기중에 있었습니다.
▲ 3시리즈의 테마가 스포츠 세단인 만큼 무대 정면의 운동선수들의 영상이 한 차례 지나갔습니다.
▲ 사회자와 김효준 대표의 신차에 관한 간략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 장선재 씨와의 후원 발표가 있었는데요.
▲ 관계자의 신차에 관한 프리젠테이션이 있었습니다.
BMW 3시리즈 6세대의 3 가지 버전인 럭셔리, 모던, 스포츠 라인에 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무선마이크로 차분하게 발표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차량이 등장합니다.
▲ 모던함을 상징하는 그레이컬러의 MODERN LINE이 등장합니다.
역시 많은 취재진들은 셔터를 경쾌히 넘기며 반겼는데요.
▲ 스포츠 세단 3 시리즈의 진면목을 보여줄 레드 컬러의 스포츠 라인이 등장합니다.
역시 강렬한 외관을 자랑하며 자신의 첫 출발을 보였습니다.
▲ 하이그로시한 차체를 과시하며 럭셔리라인이 등장했습니다.
고유의 품격을 알리는 듯한 네이비 컬러는 차를 더욱 가치있어 보이게 했습니다.
이어 모델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 각 라인의 컨셉에 맞는 차림과 포즈로 차량의 매력을 어필하는 것 같았습니다.
▲ 전시 무대의 한쪽 끝에서 찍은 컷입니다. 3라인이 나란히 공개되면서 셔터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무대 반대편에서는 320d ED(Efficient Dynamics)의 발표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 320d ED는 고성능 엔진, 탁월한 서스펜션 기술, 극강성의 저향력을 지닌 차체등을 지니며
뉴 3 시리즈의 최대 장점인 민첩성과 역동성을 강조했습니다.
▲ 320d 고유의 측면 주름은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
320d ED 에디션은 EU 기준 100km 당 평균 4.1 리터 연료소비와
km당 109g 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정부공인 표준연비는 23.8km/l, Co2 배출량은 113g/km입니다.
▲ 라인별로 다른 타이어 휠을 장착하고 있는 320d입니다.
▲ 역시 BMW 특유의 뒷면의 볼륨감이 살아있습니다.
▲ 최신 BMW 엔진기술이 집약된 이번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은 최신 커먼레일 직분사 시스템과
터보 풀 알루미늄 디자인을 통해 강력한 토크와 수준 높은 정교함을 제공합니다.
듀얼매스 플라이휠에 통합된 원심력 진자흡수체는 불규칙한 주행력을 줄여
낮은 엔진 회전 수에서도 더욱 향상된 주행능력을 보입니다.
▲ 베이지톤의 실내가 친환경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BMW 3 시리즈 320d의 모던라인을 함께 보겠습니다.
색깔을 통한 어필이 없었다면 차체는 전반적으로 구분이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익스테리어 곳곳에 차별화된 디테일로 각 라인의 성격을 표방하고 있었습니다.
그레이의 모던라인을 보시겠습니다.
▲ 우선 보시는 것처럼 각 라인에는 각각의 네이밍이 있습니다.
▲ 이번 시리즈는 종전의 3시리즈에 비해 전장이 93mm 길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차량을 보고 있으면 넉넉함이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 각 라인별로 타이어 휠의 모형이 다르게 착장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차 자체의 기능뿐 아니라 시각적인 점에서도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 320d 시리즈는 특별히 트렁크 아래에 있는 범퍼에 크롬도금의 바(bar)가 장식되어 있었는데요.
특별함을 추구하는 bmw의 정신이 느껴졌습니다.
모던 라인 모델은 모두 ‘satin(사틴)’ 알류미늄 소재로 되어 있었는데요.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이 듭니다.
▲ 다크 오이스터 컬러의 계기판 상단과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통해 특색있는 분위기를 보실 수 있는데요.
3차원 우드 표면 구조의 트림디자인도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모던 라인 모델에는 매트실버 디테일이 돋보이는 오이스터 컬러의 스마트 키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강렬한 레드의 스포츠 라인을 함께 보겠습니다.
▲ 역시 모던 라인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네이밍보드를 사이드에 달아놨는데요.
▲ 320d 시리즈의 각 라인은 익스테리어를 통해서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각 차량의 키드니 그릴의 도입은 동일했지만 전면에 장치된 포그라이트를 구성하고 있는
디테일이 라인별로 달랐는데요.
이 차이점을 염두에 두시면서 관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스포츠 라인의 뒷면은 다른 라인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레드 컬러가 주는 도발성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 역시 앞서 밝힌 것과 같이 다른 타 라인과 다른 휠을 장착하고 있었습니다.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휠 아크와 더블 스포크 디자인의 18인치 경합금 휠은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 실내는 레드컬러와 블랙이 조화되어 스포티함을 추구한 듯 했습니다.
내부 가죽 및 스포츠 스티어링 휠의 레드 스티칭, 코럴 레드 액센트 스트립으로 장식된 하이 글로스 블랙의
기본 트림 스트립 모두 운전석의 다이내기한 분위기를 강조하는데요.
▲ 전통적으로 BMW 3 시리즈는 세로로 배열된 엔진, 후륜 구동 및 50:50으로 배분된 중량으로
독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2열에는 팔걸이와 컵홀더가 함께 장치되었습니다.
▲ BMW 뉴 3 시리즈는 보다 다양한 적재공간으로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적재용 공간은 최대 20리터까지 늘릴 수 있으며,
특히 옵션으로 제공되는 접이식 백레스트가 달린 차내 관통형 적재시스템은
40:20:40 비율로 이루어진 뒷좌석에 적용되어 부피가 있는 물품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모던라인과 스포츠라인을 보셨는데요. 이번에는 럭셔리라인을 함께 보겠습니다.
▲ 네이비 하이그로시 차체를 자랑하는 럭셔리라인의 사이드 네이밍보드입니다.
▲ 에코프로(eco pro)모드와 함께 총 3개의 드라이빙 모드를 지원하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이 있습니다.
이 새로운 기능은 운전자가 직접 스포츠, 컴포트, 에코프로 등 3 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지원하는데요.
에코프로는 연료 효율성에 최적화된 모드로, 뛰어난 효율성을 실현합니다. 이외에도,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기능이
전체적인 연료 소비량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 멀티 스포크 디자인의 17인치 경합금 휠이 차체의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하고,
뒤쪽에는 후면 에이프런 폭 전체에 세련된 하이글로스 크롬 트림 스트립과 크롬 테일파이프 장식이 적용되었습니다.
▲ 럭셔리 라인 모델의 내부 인테리어는 크롬으로 장식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럭셔리 라인은 라디오와 에어컨 부분이 크롬컬러로 싸여있는 유일한 라인입니다.
럭셔리 라인 모델에 사용되는 스마트 키는 블랙 컬러와 크롬으로 어우러져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 BMW 뉴 3시리즈는 오토스타트-스톱 기능을 지원하는 8단 자동 변속기가 기본 장착되었습니다.
드라이버 어시스트 시스템은 급변하는 주행환경에서 적절한 대응으로 운전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BMW 뉴 3 시리즈에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풀 컬러로 제공됩니다.
▲ 럭셔리 라인에는 타 라인과 차별되는 스피커가 장치되어 있었습니다.
고급스런 카멜색상의 실내와 어울리는 사양입니다.
▲ BMW 뉴 3시리즈는 복합 알루미늄 소재 크랭크케이스가 적용된 직렬 4기통
2.0리터 커먼레일 직분사 터보차저 디젤 엔진을 장착해, 4,000rpm에서
184마력의 최고출력(320d ED는 163마력),1,750 ~ 2,750rpm에서 38.8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7.6초(320d ED는 8.1초)에 불과하며,
최고 시속은 230km(320d ED는 225km/h)를 발휘합니다.
320d ED, 320d 모던라인, 스포츠라인, 럭셔리라인을 모두 보여드렸습니다.
총 4대의 차량을 보배드림 회원님들께 최대한 상세하게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행사장 내부가 어두웠던 점, 많이 모인 취재원들의 그림자로 인해 보배드림에서 찍은 사진 속에
그림자가 많았던 등등의 이유 때문에 더 많은 정보 제공해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3시리즈에 대한 지속적인 인기와 관심 덕분에 37년에 걸쳐 6세대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혁신과 트렌드, 스포티함을 강점으로 주행을 즐기게 하는 ‘JOY WINS' 캠페인의 테마가 여러분께 잘 전달되었길 바라며
오늘의 보배드림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 BMW 뉴 3시리즈 제원표 | ||
| 주요 제원 |
320d 기본형 /Modern/Sport/Luxury |
320d ED |
| 차량가격(VAT 포함) | 4,880/5,410/5,540/5,650만원 | 4,500만원 |
| 엔진형식 |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4기통 디젤엔진 | |
| 전장/전폭/전고(mm) | 4,624 / 1,811/ 1,429 | 4,624 / 1,811/ 1,416 |
| 휠베이스(mm) |
2,810 1,995 |
|
| 배기량(cc) | 1,995 | |
| 최고출력(마력/rpm) | 184/4,000 | 163/4,000 |
| 최대토크(kg•m /rpm) | 38.8/1,750-2,750 | |
| 가속력(0-100Km/h) | 7.6 | 8.1 |
| 안전최고속도(km/h) | 230 | 225 |
| 타이어 규격 |
앞: 225/50(Sport: 225/45) 뒤: 225/50(Sport: 225/45) |
앞: 205/60 뒤: 205/60 |
| 휠 규격 |
앞: 7.5J x 17(Sport: 8J x 18) 뒤: 7.5J x 17(Sport: 8J x 18) |
앞: 7J x 16 뒤: 7J x 16 |
| 연료 탱크 용량(I) | 57 | |
| 정부공인표준연비(km/l) | 22.1(1등급) | 23.8(1등급) |
| CO2 배출량(g/km) | 121 | 113 |
※ 본 기사는 보배드림 자체 컨텐츠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