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마지막 날이자, 한 주의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는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카의 대표 주자인

'쉐보레 콜벳 쿠페(Chevrolet Corvette Coupe)' 모델의 신차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따뜻하다 못해, 무더운 날씨에 들어서면서 자동차 업계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신차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이 날 역시, 일기예보에서는 '때이른 더위'라는 간단한 요약을 남기며 예보에 한 몫을 하던 날이었습니다.

일전에 세차게 비가 내렸던 폭스바겐 신형 CC의 행사 때와는 달리, 화창한 햇살아래
푸르른 녹음이 더욱 짙게 흩뿌리던 경치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 쉐보레 콜벳의 신차발표회가 열린 신라호텔의 모습입니다.

 

 

 

▲ 콜벳의 국내 데뷔를 알리는 거대한 플래카드가 호텔 외벽의 한 면을 차지했습니다.

 

 

 

 

쉐보레를 대표하는 정통 프리미엄 스포츠카. 콜벳 쿠페

 

 

 

 

쉐보레 콜벳 쿠페의 국내 데뷔 때문인가요? 

아니면, 올해 초 새롭게 부임한 '세르지오 호야(한국지엠 사장)' 덕분인가요?
수 많은 취재차량들로 신라호텔의 주차장은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렀습니다.

 

 

 

▲ 행사장 입구에도 정성을 기울인 모습입니다.

 

 

 

▲▼ 올해 초 새롭게 부임한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쉐보레 콜벳 쿠페의 소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뒤이어 판매, A/S, 마케팅 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이 서비스 정책 등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입니다.

 

 

 

 

 

▲ 콜벳 쿠페앞에서 나란히 포즈를 취한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왼쪽)과 세르지오 호야 사장(오른쪽)

 

 

 

▲▼ 모델과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한 세르지오 호야 한국지엠 사장

 

 

 

다음은 강렬한 레드 색상과 부드러운 옐로우 색상이 돋보이는 콜벳 쿠페와 함께한 모델의

다양한 현장의 모습을 잠시 감상해 보시죠.

 

 

 

 

 

 

 

 

 

쉐보레의 신차발표회장에서는 콜벳 모델의 3가지 색상이 소개되었는데요.

국내에 시판되는 콜벳의 외관색상은 메탈릭 실버, 틴트코트 옐로우, 토치 레드 등입니다.

 

지금부터 다양한 색상의 콜벳 모델을

 

1. 전면 및 전측면에서 바라본 모습

2. 후면에서 바라본 모습

3. 실내 모습

4. 엔진룸의 모습 의 순서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전면 및 전측면에서 바라본 모습

 

 

▲ 메탈릭 실버

 

 

▲ 토치 레드

 

 

▲ 틴트코트 옐로우

 

 

 

▲▼ 차량의 색상에 맞추어 삽입된 헤드램프의 베젤모습이 보다 강렬한 인상을 제공합니다.

헤드램프에는 제논 HID 헤드램프와 오토 레벨링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야간 및 빗길 주행시 충분한 광량을 제공하면서, 탑승 인원 및 적재하중에 따라

자동으로 헤드램프 높낮이를 조절해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볼륨감 넘치는 전면부와 짦은 프론트 오버행.

2,685mm로 늘어난 축거(전륜휠과 후륜휠 중심축간의 거리)로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보여줍니다.

 

 

▲ 콜벳의 휠은 전륜 18인치, 후륜 19인치로 앞뒤 크기가 다릅니다.

후륜 트랙션이 많이 필요한 머슬카의 특징이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디자인적으로도 역동적이면서 안정적인 느낌을 연출합니다.

 

 

 

 

▲ 측면에서 바라본 콜벳의 모습입니다.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라인의 느낌이 달라 보입니다.

측면에서 보면 머슬카다운 롱노즈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공기역학적인 날렵한 디자인으로 0.286이라는 탁월한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습니다.

 

 

▲ 고배기량 엔진이 앞쪽에 배치된 차량은 무거운 엔진블럭 때문에 밸런스가 틀어지기 쉽지만,

고수압 하이드로포밍 기술로 제조된 차체구조와 후륜부에 장착된 트랜스미션, 알루미늄 콕핏 구조로

차량의 저중심 설계와 전후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실현했습니다.

고속주행 안정성과 정교한 핸들링을 만들어내는 부분입니다.

 

 

2. 후면에서 바라본 모습

 

 

 

▲▼ 듀얼 머플러를 비롯하여, LED 테일램프는 후면 디자인에 간결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주었습니다.

 

 

 

 

▲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과 펑크가 나도 90km/h 이하의 속도로

최대 100km 가량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를 채택했습니다.

 

 

 

▲ 635리터의 넒은 트렁크 공간. 운동성을 중시한 스포츠 쿠페 차량임에도 상당히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합니다.

 

 

 

 

 

 

 

 

 

▲ 백미러에 적용된 사이드 리피터.

 

 

▲ 자칫 단조로워지기 쉬운 뒤쪽 모습에 포인트를 주는 가니쉬.

 

 

3. 실내 모습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실내 모습.

 

스포츠카 답게 탑승자의 안전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차량이 받는 외부 충격에 따라 2단계로 작동하는 운전석 및 동반석 에어백,

측면 충격 보호를 위한 사이드 에어백, 충돌시 탑승객을 좌석에 밀착시켜

2차충격에서 승객을 보호하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등 다양한 안전사양이 적용되었습니다.

 

 

▲ 인테리어는 가죽 재질에 흰색 스티치를 더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 대쉬보드에 자수로 새겨진 콜벳 로고.

 

 

 

 

▲ 콜벳 로고가 새겨진 도어스커프는 탑승객의 승하차시, 강한 여운을 남겨줍니다.

 

 

 

 

▲ 운전석과 조수석의 손잡이 부분 디자인이 다릅니다.

상대적으로 손잡이를 많이 잡게 되는 조수석은 잡기 쉽도록 세워져 있는 형태입니다.

 

 

 

▲ 화이트 백라이트에 강렬한 붉은 바늘의 조화.

스포츠카 답게 정중앙에 RPM과 속도계가 큼직하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계기판 중앙의 주행정보창을 통해 엔진오일 교환주기, 주행연비, 타이어 공기압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차량의 여러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나타냈습니다.

 

 

 

▲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좌우 대칭으로 설계한 쉐보레의 실내 패밀리룩인 '듀얼 콕핏' 디자인은

콜벳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블루투스 및 아이팟을 지원하는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였습니다.

스피커는 총 9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암레스트 겸용 대형 센터 콘솔을 비롯하여 컵 홀더

 

 

▲▼ 도로 상태나 주행성향에 맞추어 각종 제어장치 개입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투어 모드는 일반 도심 및 고속도로에서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을,

스포츠 모드는 빠른 응답성으로 최적의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구현합니다.

 

 

 

 

▲ 사각형의 엔진 스타트 버튼.

 

 

 

 

▲ 패들 시프트는 핸들 뒤쪽에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4. 엔진룸의 모습

 

 

▲ 역방향으로 열리는 보닛.

 

 

 

 

 

▲ 쉐보레 콜벳 쿠페에 탑재된 LS3 엔진은 8기통 6.2리터 자연흡기 방식의 엔진입니다.

높은 배기량답게 RPM 전영역에서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최대출력 430마력의 출력을 발휘합니다.

터보를 탑재해 저배기량에서 고출력을 뽑아내는 것이 아닌, 순수한 배기량으로 뽑아낸 출력인 만큼,

어떤 속도에서도 밟는 즉시 튀어나가는 강렬한 가속으로 아메리칸 머슬카의 진수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 루프를 제거하면, 또 다른 느낌의 콜벳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오픈 에어링을 즐거움을 만끽할 준비가 끝났습니다.

 

 

 

▲ 루프는 간단한 방법으로 해체 및 탈거하여, 트렁크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분리식 타르가탑 루프는 전동식에 비해 여닫기는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전동식 하드탑에 비해 가볍고 강성도 높아 스포츠카에 적합한 방식입니다. 

 

 

쉐보레 콜벳 제원

 

 


쉐보레 콜벳은 1953년 처음으로 세상에 태어난 이후,  6세대 모델에 이르기까지

모터스포츠를 통해 기술과 스타일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수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을 열광시키고 있죠.
또한 북미 자동차 시장의 럭셔리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부동의 판매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대한민국 도로에서도 단단하면서도 날렵한 자태를 뽐내며 달릴

쉐보레 콜벳을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

 

 

 

 

※ 본 이야기는 보배드림 자체 컨텐츠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