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이야기에서 특집으로 전해드리고 있는 '2012 부산 국제 모터쇼' 현장.
이번에 소개해 드릴 브랜드는 기아자동차 입니다.
이번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기아자동차는 '스마트 레볼루션(Smart Revolution)'을 전시 테마로 하여
승용관과 상용관을 합쳐 2,500㎡(약 76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습니다.
전시관 콘셉트는 '프로즌 웨이브(The Frozen Wave)'로 거대하고 아름다운 파도가 물결치는 순간을 포착해
'역동성', '끊임없는 호기심', '즐거움' 등의 기아차만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속성을 감성적 이미지로
표현했습니다.
GT 트랙스타 등 콘셉트카와 신기술의 어우러짐. 기아자동차 전시관
▲ 기아차 이삼웅 사장이 " 그 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이번 2012 부산모터쇼를 통해 보여드리겠다." 는 다짐과 함께 콘셉트카의 공개에 앞서 인사하고 있습니다.
▲ 기아차 이삼웅 사장의 소개하는 동안 콘셉트카 'GT' 가 서서히 공개되고 있습니다.
▲ 기아자동차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이자, 부사장인 피터슈라이어는 트랙스터의 공개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 모든 발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Kia GT (KED-8)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에서 후륜구동 럭셔리 스포츠세단 콘셉트카로 최초 공개된 GT는
기아차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새롭게 재해석해 역동적이고, 진보적인 스타일이 돋보입니다.
기아자동차의 패밀리룩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강렬한 느낌의 LED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뤄
웅장하고 당당한 남성적 이미지를 담아냈습니다.
옆모습은 절제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A필러에서 루프라인을 통해 C필러로 이어지는 라인이 세련됨과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뒷모습은 윙 타입의 일자형 리어램프와 공기역학적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가 조화를 이뤄 강렬한 에너지와 속도감이 느껴지는 미래지향적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많은 분들께서 알고계시겠지만, 리어 디퓨저(Rear Diffuser)란 고속 주행 시, 차량의 하부로 유입된 공기가 후면으로 빠지면서 발생하는 공기의 와류를 제어하기 위해 차량 뒷편에 장착하는 장치입니다.
Kia GT는 가솔린 람다 3.3 터보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95마력, 최대토크 54.4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연비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변속감을 동시에 구현했습니다.
트랙스터 (Track'ster, KCD-8)
'2012 시카고 오토쇼' 에서 처음 선보인 3도어 CUV 콘셉트카인 트랙스터는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3도어 CUV 콘셉트카로, 기아차 특유의 젊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델입니다.
화이트 및 오렌지 색상의 조화가 눈길을 사로잡는 트랙스터의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되었습니다.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을 한층 개성있게 발전시킨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부 휠 아치까지 이어지는 도발적인 느낌의 헤드램프 등 트랙스터만의 당당함이 잘 살아있는 전면부는 물론, 부드러운 느낌과 뚜렷한 윤곽의 강조를 통한 세련된 느낌이 잘 어울리는 측면부, 그리고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근육질의 남성과 같은 다부진 느낌을 더한 후면부가 인상적입니다.
이와 함께 6단 수동변속기와 전자 제어식 4륜구동 방식을 적용하여 도로 여건에 상관없이 언제나 최적의 주행 성능과 주행 안정성, 변속감을 발휘하며, 최고출력 253 마력, 최대토크 37.4 kg.m 의 가솔린 2.0 터보 GDI엔진을 탑재하여, 강인한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동력성능을 갖췄습니다.
네모(NAIMO, KND-6)
네모는 기아차가 2011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소형 CUV 전기차의 콘셉트카로 기아자동차의 남양연구소에서 개발되었습니다.
차명인 NAIMO는 사각형을 뜻하는 한글 '네모'를 알파벳으로 표현한 것으로, 공간적 효율성을 강조하는 순수 우리말 '네모'라는 단어에 간결하고 단아한 한국적 이미지를 담았습니다.
고려청자를 연상시키는 은은한 비취 빛의 외장 컬러는 '한국의 미(美)'를 대표하는 한국 고유의 전통 디자인 요소를 글로벌 디자인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했으며, 정제되고 간결한 외관 스타일에 세련된 아름다움을 부여했습니다.
차량 지붕에는 기존 자동차 디자인에서 볼 수 없었던 비대칭 형상의 파노라마 글라스를 적용해 개방감과 함께 네모만의 독특한 공간을 창출했습니다.
박스 스타일의 외관, 블랙 A필러를 적용하여 차량의 전면과 측면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느낌의 '랩 어라운드 글라스'는 '쏘울'에서 표현되었던 개방감과 역동성 등 기아차 디자인 DNA의 연속성을 표현했습니다.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B필러가 없는 양방향 개폐 타입의 측면 도어 디자인, 여성이나 노약자들도 쉽게 여닫을 수 있고 적재물의 부피와 사용 패턴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트렁크 도어 디자인은 '인간과 함께 하는 자동차 디자인'이란 이런 것이라는 걸 보여줍니다.
A필러에는 사이드 미러를 대신하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프론트 펜더 좌우에는 급속/완속 배터리 충전구가 적용되어있습니다. 휠 아치 위쪽에는 세이프티 사운드 센서가 부착되어 소리를 통해 보행자에게 차량이 접근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차량 내부는 여유로움과 환경과의 조화를 주제로 한 공간에 첨단 IT t신기술을 접목시켜 전기차의 친환경적, 미래적 속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담았습니다.
나무, 한지 등 가벼우면서도 무독성의 천연 소재를 적용해 운전자가 차량 안에서 자연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 K9 에 장착된 내비게이션에 대한 홍보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수상작 모음입니다.
구운몽
- 공 모양 바퀴를 이용하여, 모든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한 신개념 이동수단입니다.
'구운몽' 이라 이름지어진 이 작품은 공 모양의 바퀴 3개를 이용하여, 어느 방향으로나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비행접시 모양의 미래형 신개념 이동 수단입니다.
전진, 후진만 가능한 기존의 차량들과는 달리 구형회전체 바퀴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대각선 방향을 비롯하여, 좌/우 방향으로의 이동과 제자리 회전까지 가능하여 인간과 동일한 움직임 패턴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속적인 기술 개발과 보완을 통해 1인용 이동 수단이나 복잡한 주행 패턴을 요구하는 지게차 등의 산업용 장비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편사람 대리운전
- 자동 장애물 회피 및 3D 원격운전이 가능한 독립 조향 전기차
세계 최초로 3차원 영상을 활용하여 원격 운전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미래형 전기차로 실시간 와이파이 전송을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도 직접 차량에 앉아서 운전하는 것처럼 조종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 별도의 장소에서 운전하기 때문에 차량에 운전을 할 수 없는 어린이가 탑승하거나 음주운전, 긴급상황 등이 발생할 경우에도 안전하게 차량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증강현실 전용 안경을 착용하면 원격으로 도로 및 건물 정보, 주위차량정보 등 장애물까지 인식 및 감지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한 원격조정이 가능합니다.
에그란
- 운전자가 온몸으로 차량과 교감하며 제어하는 달걀형 이동수단
에그란은 차량과 운전자가 교감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운전 인터페이스와 IT기술, 달걀을 닮은 개성있고 교감에 최적화된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한 미래형 차량으로 운전자의 하중을 감지하는 압력센서를 적용하여 운전자가 몸을 기울이는 각도와 하중, 손잡이를 밀고 당기는 등의 직관적인 방법으로 운전할 수 있어 운전의 즐거움도 선사합니다. 또한 안전을 위해 주행 보조장치인 야간 주행용 대형 라이팅, 대화면 내비게이션을 적용했습니다.
기아차 전시관의 다양한 모습들입니다.
보배드림 이야기에서는 '2012 부산 국제 모터쇼' 특집으로 브랜드별 전시관 모습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계속 연재될 '2012 부산 국제 모터쇼'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