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동차 추억 이야기'의 마지막 시간으로 보내드리고 있는 보배드림 이야기.
유익한 시간이 되고 계신가요?
지난주부터 전해드리고 있는 소중한 추억이 함께 하는 시간에는
자동차와 관련된 특별한 추억이야기로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추억이야기를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보배드림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소중한 추억이 담긴 옛 물건들과 차량들을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수집 및 복원하는 작업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자동차' 라는 단어로만 회원님들과 소통하던 부분을 넘어
자동차와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 등에서 회원님들과 소통하며,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추억을 더 많은 세대와 공유하며 더 나은 자동차 문화로의 소통이
이뤄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1975년에 출간된 '季刊(계간) 버스' 라는 잡지의 창간호입니다.
앞서 1960년대에 출간된 '월간 자동차'의 창간호를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월간 자동차' 창간호는 여기)
1975년 처음 소개된 이 '季刊(계간) 버스' 잡지의 표지에는 특이하게도
잡지의 이름 옆으로 <새마을指導誌(지도지)>라는 부제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 잡지는 앞서 소개해 드렸던 '月刊 自動車(월간 자동차)'의 창간호와 달리,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그리고 세로형식으로 읽어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략적인 목차를 살펴보면~
<창간사> 고도성장에 밀착위한 운수계의 매체로서
공익적 사명감을 가지고 교통환경 정의에 힘쓰자
조국의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고 새마을 운동의 정신적 지주되자
특집 버스업계의 새마을 운동
새마을 운동의 지도이념
버스새마을운동의 실천방안
운전업계의 새마을 운동의 지도방법
성공사례 인간개조와 제도개혁
격동하는 시대
바른말 바른 글
버스
공공요금으로서의 버스운임의 합리화
개발도상국가로서의 우리나라 교통기능
고도성장에 도약하는 운수행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대한 관견
믿음과 사랑으로 잘 살아보자
버스운수업과 종합세무
운수업에 있어서의 서어비스
자동차기술
.........
목차의 구호성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왜 '계간 버스'가 부제를
새마을지도지로 호칭하고 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는 부분인 듯 합니다.
지금부터, 새마을지도지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는 '季刊(계간) 버스'의 내용을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욱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총 146페이지에 이르는 '系刊(계간) 버스' 창간호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제목을 제외하고는 모든 내용이 세로로, 게다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가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보전달의 측면 이외에 하나의 계몽지로서의 역할도 했던
이 잡지의 인상은 매우 독특한 인상을 줍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고 있는 몇 편의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그 동안 전해드렸던 자동차 추억이야기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자동차와 관련된 추억이야기에 어떤 회원님들께서는 향긋한 옛 추억을
또 어떤 회원님들께는 신기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실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직 '추억'이 아닌 세대들에게 그 '추억'을 나누어 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은 아닌지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보배드림에서는 이처럼 비록 오래되었더라도, 더 나은 자동차 문화의 발전을 위해
동시대의 세대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고, 새로운 세대들에게는 유익한 자료가 될 수 있는
차량 및 관련 물품들에 대한 기증 또는 매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장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배드림 박물관 운영팀
전화 070-4272-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