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커뮤니티 팀에서는 회원여러분들께 우리 일상에서 접하지만, 궁금했던 자동차에 관련된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왠지 차를 구매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수입차매장, 튜닝과 관련된 정비를

하지 않으면 찾아보기 어색한 튜닝샵 매장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지만, 궁금한 분야에 대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보배드림 이야기' [전시장탐방] - 로터스편 을 진행합니다.

첫번째로 방문한 수입차 매장은 바로! ‘로터스 코리아’ 입니다.

로터스 매장을 둘러보기 전에 로터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로터스의 브랜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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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의 바탕색으로 사용된 녹색은 흔히 '브리티쉬 레이싱 그린'으로 불리울 정도로 영국적인 색상이며,

가장 바깥에 사용된 노란색은 햇살이 뜨겁게 비추는 한낮의 태양을 상징합니다. 비가 많이 오고 습해 암울한 날이

많은 영국의 날씨가 아닌 지중해의 밝은 햇살처럼 회사의 앞날이 밝게 빛나리라는 기원을 담았다고 합니다.

동양에 매력에 빠져있던 채프만은 ‘연꽃’(LOTUS)을 명칭하였고 브랜드 네임 위의 이니셜 ‘A,C,B,C’는 창업자인

안소니 콜린 브루스 채프만 (Anthony Colin Bruce Chapman / 1928~1982)의 약자이기도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창업자인 안소니 콜린 브루스 채프만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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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자동차의 역사와 설명

존경받는 레이서이자 철학자로 추앙 받는 콜린 채프만(COLIN CHAPMAN)의 레이스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된

LOTUS(1952년 설립)는 가장 성공한 ‘백야드 빌더’로 인정 받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LOTUS는 경량 스포츠카 메이커로 잘 알려져 있으며, 또한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새 차를 개발할 때 기술자문을 받는 엔지니어링 회사로도 유명합니다.

게다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는 1960∼80년대 F1 무대를 브리티시 그린 컬러 경주차로 휩쓴 레이싱 팀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허름한 창고에서 KIT CAR를 제작해오던 콜린 채프먼은 1952년 LOTUS를 세웠다. 그는 “차는 가벼워야 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출력보다는 핸들링 성능을 추구하는 경량 스포츠카를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LOTUS는 세계 첫 글라스파이버(GFRP) 모노코크 스포츠카 ELITE(57년)를 비롯해 ELAN(62년), EUROPA(67년),
ESPRIT(75년) 등의 명작을 잇따라 내놓았으며, 또한 역사에 남을 불후의 명차들을 섕산하며 축적된 기술력을
토대로 ‘로터스 엔지니어링’을 설립해 포르쉐를 비롯한 쟁쟁한 스포츠카 제작에 결정적인 기술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설립자였던 콜린 채프만은 1982년 12월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며, 로터스 그룹은 1985년 GM(General Motors)이,
다시 1993년에 부가티 아우토모빌리(Bugatti Automobili)가, 부가티 아우토모빌리가 문을 닫은 직후인 1996년에 다시
말레이시아 자동차 회사인 프로톤(Proton)에 다시 인수 되었다. 몇년전 미국 시장 재 진입에 대성공을 이루었으며,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해프닝마저 겪었습니다.

지금은 엘리스와 엑시지로 하여금 인정받은 기술력과 신차 ‘에보라’를 앞세워 스포츠카 브랜드로의 입지를 굳게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팀 로터스(Team Lotus)의 연혁
1958 - 로터스, 모나코 GP에서 F1 데뷔
1960 - 모나코 GP에서 스털링 모스가 최초로 승리
1961 - 컨스트럭터 2위의 성적
1962 - 2년 연속으로 컨스트럭터 2위
1963 - 짐 클라크가 처음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차지. 동시에 최초로 컨스트럭터 타이틀
1965 - 짐 클라크 두 번째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인디애나폴리스 500 우승.
로터스의 타입 38은 영국 차 최초로 인디 500 우승
1968 - 그래험 힐 드라이버 챔피언십 차지. 3번째 컨스트럭터 타이틀
1970 - 조첸 린트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4번째 컨스트럭터 타이틀
1972 - 에머슨 피티팔디 드라이버 챔피언십 차지, 5번째 컨스트럭터 타이틀
1973 - 6번째 컨스트럭터 타이틀
1978 - 마리오 안드레티 드라이버스 챔피언, 7번째 컨스트럭터 타이틀
1982 - 창업자 콜린 채프먼의 죽음, 액티브 서스펜션 탄생
1983 - 로터스, F1 처음으로 액티브 서스펜션을 도입
1985 - 아일톤 세나, 포루투칼 GP에서 데뷔와 동시에 첫 승. 이어 열린 벨기에 GP에서도 우승
1987 - 액티브 서스펜션을 본격적으로 도입, 아일톤 세나는 모나코와 USA GP에서 2승
1990 - 컨스트럭터 9위의 성적으로 시즌 마감
1991 - 타입 102를 개량시킨 타입 102B 투입. 미카 하키넨 산 마리노 GP에서 5번째 그리드를 차지하며 데뷔
1992 - 신형 타입 102B와 포드의 F1 V8 엔진을 얹은 102D로 시즌을 시작,
크리스 머피가 디자인한 타입 107은 이몰라 GP에서 첫 선을 보이며 5위 차지.
1993 - 쟈니 허버트와 알렉산드로 자나르디가 포드 엔진을 얹은 타입 107B로 출전
1994 - 무겐-혼다 엔진을 탑재한 타입 107C로 시즌을 시작하며 타입 109 데뷔, 시즌 후 F1에서 철수

총 우승경력이 79회에 달합니다.



▶로터스 섀시(LOTUS CHASSIS)의 비밀
현재 LOTUS는 ELISE & EXIGE에 전통의 백본 프레임을 버리고 최신 알미늄 모노코크 섀시를 썼습니다.
덴마크의 하이드라
알미늄사가 개발한 섀시는 무게가 69kg에 불과할 정도로 가볍습니다.

욕조처럼 생겼다 하여 ‘BATH TUBE’라 불리는 독특한 새시를 압출 성형한 직선 알루미늄 빔을 용접하지 않고,
비틀림 강성을
높이기 위해 접착제와 리벳으로 이어 붙였다. 그로 인해 경이적인 경량과 강성을 얻어냈다.

- 현재 대부분의 수퍼카 제작 방식(아래사진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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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핸들링의 비밀 - SKIDPAD G
‘Skidpad g’ 란 흔히 횡가속도 라고 하며 차량의 코너링 한계 속도를 가늠 할 때의 기준이 된다.
“Skidpad g 수치가 높은 차 = 핸들링 & 코너링이 좋은 차” 라고 생각해도 무리는 없다.
Skidpad g와 함께 코너링 성능의 중요한 척도가 slarom, mph(평균슬라럼속도)이다.
SKIDPAD G 와 SLAROM, MPH가 절대비례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크게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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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제공해 드린 로터스 정보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되셨나요?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으셨을테구요, 처음 접하는 내용이실 수도 있구요.
그래도 이왕 로터스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기로 했으니, 이 정도는 기본으로 알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죠?

이제~ 기다리셨던 로터스 매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 국내 단 하나의 로터스 전시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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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전경>



최근, 모토쿼드는 지난 4년간 로터스 브랜드를 수입 및 판매해 오던 제이오토를 인수해 한국 공식 판매권을
획득했습니다.

이에 스포츠 모터사이클 M/V 아구스타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모토쿼드는 모터사이클 수입/판매와 유로피스타
트랙데이 개최는 물론 자동차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종합 모터스포츠 업체로 발돋움하게 됐습니다.

이를 토대로 로터스의 차량과 MV 아구스타의 바이크를 동시에 수용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 중에 있으며,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그와 더불어 내부적으로는 리모델링 준비로 매우 분주하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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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입구/시승차가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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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의 입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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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의 전면에서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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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이 완성되면 MV아구스타 외에 로터스 로고도 함께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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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앞 도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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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새주소표기에 따르면 도산대로 58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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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는 도산대로 58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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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빨간 부스가 발렛파킹을 해 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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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렛파킹 장소 / 발렛파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요금은 2,000원>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진 전시장 내부의 모습은 2편에서 계속됩니다.


2편 바로가기 (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bbstory&No=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