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본인도 노벨문학상 후보였는데 후배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한강 작가 일개인의 영광보다는 한국문단 전체의 경사임을 널리 알려서 불순한 의도가 섞인 시기와 질투로 노벨상 수상을 폄훼하고 고난의 세월을 잘 견뎌내고 있는 한국문단과 출판계에 오랜만에 차려진 잔칫상을 발로 차 깨부수려는 일부 정신병자들의 개수작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자함도 엿보이네요.
누가 우리나라와 우리 민족, 우리 민초들을 위해 필요한지
누가 역사의 주인공인지
누가 이 유구한 땅의 진정한 주인이고, 풀 같은 존재인지 . . .
황석영 선생이 멋진 축사로 알려주었다고 생각됩니다.
동족의 피를 빨아 사는 것들의
더럽고 엽기적인 도살장에서의 쓴웃음까지 멸망시킬 때가지
민중의 의로운 싸움과 저항은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