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육익(국회방송 뉴미디어영상과 계장)외 국회방송 관계자들

국회 의장 담화와 계엄 해제 상황을 생방송으로 송출하여 전 국민에게 상황을 알리고 역사의 현장을 기록으로 남김


이정효(민주당 보좌진협의회 회장)외 다수의 보좌진과 국회 직원들

계엄군의 국회 본청 진입을 막고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들어오자 바리케이드를 쌓아 저지

계엄 해제 결의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음


김영해(국회사무처 직원), 이광복(국회 시스템 관리업체 직원), 김영진(속기사) 등

30분 이상 걸리는 장비 세팅을 위해 국회 담을 넘어 들어옴

장소에 관계없이 국회의원들이 모여 표결하면 법적 효력이 있다고 하나

이들 덕분에 전자 투표가 가능했고 계엄 해제 결의안이 통과됐음을 그 즉시 확인할 수 있었으며

모든 과정의 증거와 기록을 실시간으로 남길 수 있었음


윤비나(방첩사 법무실장) 포함 법무장교 7인

계엄법 등 자료들을 급히 검토하며 영장 없는 선관위 서버의 압수와 직원 체포 등을 강력히 반대함


홍장원(국정원 1차장)

체포 명단을 전달 받고 미친놈이라는 생각이 들어 명령 거부한 뒤 경질됨


류혁(법무무 감찰관)

계엄 관련 법무부 회의가 소집되자 따를 수 없다며 사표 냄


조성현(수방사 경비단장)

출동해보니 시민들이 계엄군을 막는 상황에 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

수방사령관에게 연락해 명령 재검토를 요청하고 후속 부대에게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고 지시함


이들의 정치적 성향이 어떤지 평소 어떤 사람인지 등은 알 수 없으나

적어도 내란의 광기 속에서 불이익을 무릅쓰고 분별력 있게 상식을 따른 것은 대단하고 감사한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