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秦)에서 망명해 온 사람들이 역(役)을 피하여 한(韓)에 들어오자 한이 동쪽 경계를 떼어 주고, 진한(辰韓)이라 불렀다. 혹은 진한(秦韓)이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언어가 진(秦)나라 말과 유사하였기 때문이다. 12개국을 통솔하였는데 큰 나라는 4, 5천 호이고 작은 나라는 6, 7백 호였다. 항상 마한 사람을 왕으로 삼았으며 스스로 왕이 되지는 못하였다. 후에 그 땅에 신라 시조가 도읍하게 되었다. 경상도인이 원래 중국 북경에서 온 사람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