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JTBC에 따르면 김철진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은 검찰 조사에서 

합동참모총장 지휘통제실옆 결심지원실에서

윤 대통령이 김 전 장관에게 "(국회에) 1,000명을 보냈어야지. 이제 어떡할 거야?"라고 질책했다고 진술했다. 이는 '군이 비상계엄을 제대로 따르지 않을 것을 알고 국회에 보냈다'는 윤 대통령의 주장과 배치된다.

결심지원실은 국회가 지난해 12월 4일 새벽 1시쯤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후, 윤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최병옥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등 소수만 모아놓고 대책 회의를 진행한 곳이다

김 보좌관은 윤 대통령이 새벽 1시 50분쯤 결심지원실을 떠났고 김 전 장관은 이후 여러 사람과 통화했는데, 이 가운데 한 사람과의 통화에서 "응, 상원아. 이제 더 이상 어떻게 하냐?"라고 말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이는 민간인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김 전 장관이 계엄 과정에서 긴밀하게 소통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김 보좌관은 사태 이후 "통화한 이가 '노상원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김 전 장관은 새벽 2시 13분즈음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에게 중앙선관위원회에 병력을 재차 투입할 수 있는지 문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줏대없이 갈팡질팡하는 모습의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자와 군책임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런자들에게 대한민국의 안보를 어떻게 맡길수 있습니까.

참 불행중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