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골짝은 아직 초창기라 조용하고 그 와중에 주변에 계시는 훌륭한 썬팅 기술자분이 직원분 차량 작업 좀 의뢰하셔서 제 차량타고 썬팅 가게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엄지 손가락 병은 아니고 원래 저렇습니다...)

 

직원분한테 가게 업무 시간 지나서 들리셔도 괜찮으니 편하게 일 끝나고 들려달라고 말씀드리니 미안해서 그렇게하지 못 하는게 너무 보이기도 해서 말이죠.

 

큰 작업이던 작은 작업이던, 모닝을 타시던 S클래스를 타시던 그냥 사람 좋으면 그게 잘 해줘야하는 고객분이라고 생각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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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케파 형님네 가게에 주차하고 직원분한테 키 받아오는데 차량까지 가지러 와주셔서 고맙다고 하시네요.

 

출발 전에 같이 담배 하나 피는데 목소리가 왜 이렇게 멋있냐고 하시며 오늘 따라 유독 심하게 부는 바람에 휘날리는 뒷머리와(머리 겁나게 많이 자랐음)목소리에서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 든다고 하시는군요.

(민대풍 느낌의 샤프한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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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일이 없어 힘든데 훌륭한 썬팅 기술자분이 이것저것 도와주셔서 도움도 많이 되고 신세를 좀 지고있네요.

(오버홀 전문, 판금, 썬팅 등등 국게에 숨겨진 훌륭한 기술자들이 많음)

 

은혜도 원수도 모두 다 갚는 저 인지라 마일리지 식으로 쌓아 두고 한꺼번에 갚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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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어리석은게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인줄 아는데 그래서 은혜는 더욱 더 무덤까지 따라가서라도 갚아야죠.

 

그래도 다음 주는 밥 값 두대 예약 잡혀있고 차가 스멀스멀 들어오기는 합니다.

다만 골짝에서 아주 큰 출근의 낙 하나가 이 곳은 없다보니 그게 좀 허전하고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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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옆 공장 아가씨ㅜㅜ

 

나중에 사업해보기로 결심은 했지만 애초에 동네 1인자와는(그럴 감이 전혀 못 됨)거리가 멀고 그냥 있어보이는 3인자 정도나 되었으면 좋겠군요.

 

스파 2 챔피언 에디션부터 우측의 4명을 선택 할 수 있게 되었고 절마들이 샤돌루 4천왕 입니다.  

 

아래 숫자가 순위인데 칙칙이는 무식해서 뭔가 없어보이고 바이슨하고 사가트는 발로그보다 더 강하지만 뭔가 임팩트가 없고...

(못 생김)

 

그래서 그나마 4천왕 중에서는 3인자 발로그가 인기도 좀 있고 테마도 간지나고 뭔가 있어 보인다 라는 평을 많이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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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이 홍천에 땅을 크게 가지고 계신데 형 결혼식 때 일마 잘 생각했다 남 밑에 있는거보다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사업해봐라 하시며 홍천은 어떠냐??? 라고 여쭤 보시더군요.

 

그러시며 아...그 동네는 인구가 너무 적어서 힘들겠구나 하시는데 뭐 일단 먼 미래도 당장 코 앞의 일들도 이래저래 막막한게 많아서 답답합니다.

 

그나마 골짝 생활 시절에는 뻘글에 작업 사진이나 소량의 차량 관련 내용이라도 있었는데 요즘은 진짜 뻘글만 올려서 죄송합니다ㄷㄷ

(아직 올릴만한 내용의 작업 입고가...) 

 

오늘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이제부터 모든 싱글 국게 회원분들이 원터 뺨대기 후려치는 미모의 처자분에게 풀스윙 아구창이나 플라잉 니킥 후려 맞고 인연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윈터 짤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12시가 지나서 불금은 끝났지만 이만 혼술 한 잔 쌔리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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