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는 K1600GTL 을 베이스로한 커넥티드 라이드(Connected Ride) 의 일부로 HUD 통합한 헬멧과 함께 새로운 레이저 헤드램프를 선보였다.


BMW 이 선보인 커넥티드 라이드는 모터쇼가 아닌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6 CES 에서 선보였는데,

스마트폰등의 다양한 가전 및 스마트제품등이 선보이는 CES 에서 BMW 이 이를 선보인 이유는 바이크에 적용된 IT 기술이기 때문이다.

헬멧에 통합된 HUD (Head Up Display) 는 바이크와 연결되어 다양한 정보를 헬멧 내에서 표시해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BMW 이 커넥티드 라이드 컨셉트를 선보인 K1600GTL 에 레이저 헤드램프가 적용되었다는 것 이다.

BMW 은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 을 통해서 세계최초로 레이저헤드램프를 양산한바 있으며,

이번에 풀 모델 체인지된 7시리즈 (G11/G12) 에서도 레이저 헤드램프가 적용 되었다.

여담이지만 i8 수입시 국내에서 등화류 관련법규에 레이저 헤드램프에 관한 법규가 없어 사용치 못하였으며,

이번 6세대 7시리즈 (G11/G12) 에서 국내 최초로 레이저 헤드램프를 선보이게 되었다.

K1600GTL 의 커넥티드 라이드 컨셉트 모델에 적용된 레이저 헤드램프는 자동차의 것과 완전히 동일하다고 할 순 없겠지만,

많은 기술을 공유하고 있으며 바이크에 맞도록 보다 소형화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램프당 총 3개의 레이저를 사용하여 3개의 미러를 통해 이를 리플렉터로 집중화 시켜 반사시키며, 

반사된 레이저는 렌즈를 통해 헤드램프에 맞는 빛의 각도로 변화시켜 앞을 비추게 되는 구조이다.

이러한 레이저빔은 i8 이나 6세대 7시리즈에서 적용된 반대편 주행차량 운전자의 눈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BMW셀렉티브 빔의 적용은 물론, 

하이빔 어시스턴스를 통해 차량이 없을시에는 최대 600m 까지 조사범위를 늘려주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레이저 헤드램프는 LED 램프 대비 30% 가량 전력 소모량이 많으면서 순백에 가까운 빛을 뿜어내며, 반영구적인 수명을 자랑한다.

이번에 소개된 것은 단순한 컨셉트 모델이긴 하지만, 현재 BMW 이 자동차에 점점 레이저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볼때,

그리고 이미 바이크에서도 LED 헤드램프까지 적용 된 점등을 미루어 볼때 빠른 시일내에 양산바이크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파워라이더 ( http://www.onroadzone.com/news.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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