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륜 모두 싱글사이드 방식의 서스펜션을 채택해 한쪽으로 휠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GILERA CX125 

GILERA 는 지금은 스쿠터 메이커로 정도로 알고 있는게 보통이지만, 

한때(심지어 2008년에도) WGP 에서 시즌 챔피언을 차지하던 머쉰이기도 합니다.


1980~1990년초반까지 GILERA 는 125cc 급 2스트로크 레이서 레플리카 시장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메이커죠.

질레라가 1989년 SP01 을 베이스로 전후륜 모두 싱글사이드 방식의 서스펜션을 탑재한 CX125 컨셉을 선보 였을때 이 녀석이 양산될꺼라고 생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지만 1991년 결국 CX125 는 양산 되었습니다.

스포츠 프로덕션에 가깝던 크로노(Crono) 125 가 프레임이나 엔진등이 거의 동일한 모델로 같은해 발매 되었지만, CX125 는 분명 스포츠 바이크이지만 우주선 같은 스타일로 전혀 다른층을 겨냥했죠.


실제 판매 년수나 대수는 그리 많지 않지만, 1990년대 전/후 바이크 시장에선 정말 재미난 시도도, 재미난 녀석들도 많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모델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혹시나 GILERA CX125 에 대해서 조금 더 궁금하신 분은 링크 http://www.onroadzone.com/webzine/201602_cx125.htm 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