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타80사서 그동안 일발시동에 잘 끌고 다녔는데
엊그제 처음 있었던 일인데, 이제 날씨가 좀 쌀쌀해 지니...
냉간시 시동키면 오토초크가 작동하면서 우렁찬 엔진소리를 내며 시원하게 걸리는가 했더니
잉? 조금 우렁차게 돌아가다 금방 덜 덜 덜 시동꺼질랑 말랑.
어떻게 되나 냅뒀더니, 시동 그냥 꺼짐,
그래서 다시 시동 걸었는데, 처음처럼 우렁차게 안걸림 덜 덜 덜 거리다 피식 꺼짐 -_-;
그래서 드로틀 살짝 비틀고 걸고, 그렇게 잡고 잠깐 있어야, 아이들링이 안정화 되네요.
첫번째 시동시 오토초크가 너무 빨리 off 됐고, 두번째 시동시엔 오토초크 이미off 되버려 작동 안하는 상태.
대략 기온 15도 정도에서 오토초크가 너무 빨리 off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더 추워지니 오토초크가 우렁차게 더 길게 제대로 잘 작동하면서, 아이들링이 안정화 되는거로 봐선
기온 10도 정도에선 오토초크가 또 길게 제대로 잘 작동되는걸 볼 수 있음.
캬브오도방은 오토초크가 이게 별로 똑똑하지 않은게 문제네요.
계절이나 온도 변화에 따라, 각각 온도에 딱딱 맞춰진 초크 제어가 되지 않네요.
덜덜 될때 잽싸게 드로틀 비틀어 주는 센스 없으면 낭패보기 쉽상.
아예 초크를 수동으로 해놓거나,
아니면 가변저항을 달아 초크 시간을 + - 오너가 가감할수 있으면 좋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캬브 오도방은 자동 초크가 별로 똑똑하지 않아, 옆에서 지켜보다가 푸드득 거릴거 같으면 드로틀 땡겨주야만 하는...
이러한 메커니즘을 몰라 대처법을 모르는 여성이나 초보들 닥치고
이런거 컴퓨터가 다 알아서 자동으로 콘트롤 해주는 인젝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