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는 출발할 때를 제외하곤 반클러치가 필요없는데요.
(바이크를 부드럽게 출발시키거나, 매우 저속에서 정밀한 속도조절이 필요할때 외엔 반클러치는 필요없어요.)
지금 운전하는 스타일을 추측해 보니,
속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은 단수로 기어를 바꾼 후 반클러치를 잡는다는 거네요. 그러면 기어가 살짝 물리니까 속도가 조금씩 줄어들구요. 그러다 클러치를 완전히 놓으면 당연히 엔진 브레이크가 심하게 걸리구요.
완전 바이크를 잘못 이해하고 계시네요.
속도가 높은 상태에선 낮은 단수로 바꾸는 게 우선이 아니구요, 엑셀을 풀어서 속도를 줄이는 게 먼저입니다.
급하면 브레이크를 잡으시구요. 반클러치는 전혀 필요없어요.
엑셀을 풀어서 속도를 줄이고, 브레이크를 밟아서 속도를 더 줄인 후 기어를 변경하면 됩니다.
(지금처럼 운전하시다가 바퀴에 락 걸리면, 목숨이 위험해 집니다.
지금 운전하는 스타일을 보면, 당연히 엔진 브레이크가 심하게 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배기량 높은 바이크였다면, 벌써 뭔 일이 나고도 남았을 거에요.)
단순하게 생각해서,
엑셀 땡기면 가는 거고, 브레이크 밟으면 서는 거죠.
그리고 엑셀만 풀면, 엔진 브레이크에 의해서 속도는 줄어들죠. 브레이크를 잡으면 속도는 더 줄어들구요.
이때 클러치 잡고 기어를 내리는 거구요.
예를 들어, 20키로를 2단으로 달리다가 엑셀을 풀면, 바이크 속도가 서서히 줄어들죠. 그리고 브레이크를 밟아서 속도를 더 떨어뜨려 줘요.
그리고 1단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바로 서야겠다면 즉시 클러치를 잡고 브레이크를 잡으시면 되구요.(2,3단에서 서도 됩니다. 클러치만 잡으면 아무 문제 없어요.)
(클러치를 잡는다는 뜻은 기어가 빠져서 엔진 브레이크의 개입이 없다는 뜻이니 불안정합니다. 특히, 산길 내리막에선 매우 위험합니다.
그러니 기어 변경할 때 클러치는 빠르고 간결하게 잡고 놓는 게 좋습니다.)
개념을 다시 잡아야 할 거 같아요.
속도를 줄일땐 기어를 내리는 게 우선이 아니라, 엑셀을 푸는 게 우선입니다. 그리고 브레이크를 잡으시구요.
이후에 기어를 내리든, 엑셀을 땡기든 상황에 따라 하는 거구요.
먼가 운전 하시는 방법이 잘못 된것 같은데 1단은 엔진 브레이크를
잘 안걸죠 ...125면 기어비도 짦을텐데 2단으로 그냥 서시다가
출발할깨 1단 넣고 달리시면 됩니다....난 꼭 1단을 부드럽게
엔진 브레이크 를 잡아야 겠다 하시면 1단 넣고 클러치 놓기전에
악셀 한번 감았다 놓으시면서 클러시 놓으시면 됩니다...
윗분들이 설명 하셨는데 이해 못하실까봐 알기 쉽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