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당한 일이 있는데 지식은 없고 견적이 이게 정말 맞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아 도움좀 받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녁쯤에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 아버지가 집 앞에 청소하는데 자신의 건물 세입자 오토바이가 방해가 되어 옮기려고 하다가 넘어뜨렸다고 하더라구요
여자친구 아버지가 나이도 좀 있고 시골분이시라그런지 암만 자기집 앞이라고 해도 다른사람 물건 함부로 건들면 안되는지를 잘 모르셨나봅니다..
그러고 또 그걸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오토바이 주인한테 얘기도 안했다고 하다라구요.. 겉으로는 부서진곳은 없고 긁힘정도만 있어서 또 그런가봅니다..
또 거기에 오토바이 주인분 만나서도 대수롭지 않은 태도 유지하셨구요
그걸 괘씸하게 여기셨는지 그 오토바이 주인분께서 수리비를 강력하게 요구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뭐 충분히 이해가고 당연히 백번천번 오토바이 주인이 해달라는대로 해줘야지 생각 했습니다
오토바이주인이 화나는것도 당연하고..
그래서 여지친구 아버지가 잘 모르고 경황이 없어서 그런것 같으니오토바이주인한테 사과드리고 해달라는대로 다 보상해주라했습니다
그런데 오토바이 주인이 말하길 오토바이는 구입시 7000만원대라고 하고
오토바이주인이 수리센터에 연락했더니 수리센터에선 수리비가 최소 2500만원이고 선입금으로 1500만원이 입금되야 수리가 들어간다고 하더랍니다
부품들을 수입해서 해야하기때문에 수리비가 많이나오고 기간도 오래걸린다면서요..
그래서 오토바이주인은 1500만원을 당장 달라하고 안주면 소송걸거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무슨 오토바이인가 봤더니 bmw s1000rr이라는
오토바이더라구요
오토바이에 문외한이라 검색해봤더니 네이버가 2600만원정도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토바이를 새로 해달라고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이걸게 그냥 해주는게 맞나 싶어 구구절절 써봤습니다..
당연히 여자친구아버지가 잘못했긴했지만..
수리비 정말 저렇게 나오는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