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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출고 받은지 3주됐다. 신차를 공개하기 전에 구입하려고 제 물망에 올랐던 차를 먼저 이야기를 하겠다"며 볼보, 아우디, 벤츠 등 외제차 모델을 공개했다.

기안은 "출고 대기 시간이 1년이나 되는 차도 있었고, 너무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차갑더라. 벤츠 등은 수입차의 네비게이션에 대한 불신 때문에 피했다"고 말했다.
 
이어 "F사의 익스플로러 가격이 6천만원대로 착하다. 하지만 겉모습 보고 사자 했는데 실내가 진짜 별로다. 미국애들은 실내에 왜이렇게 만드는건지"라며 "그래서 제가 선택한 차는 국내차 제XXX"이라고 밝혔다.

기안84는 "실내는 압살이다. 차량 가격도 외제차에 비해 그래도 1천에서 2천 싸다. 가성비가 좋다. 또 이 모델은 미국 시장에 진출해서 타이거우즈가 큰 사고 나도 살지 않났나"라며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전 개인적으로 국뽕 싫어한다"며 국내차를 선택한 것이 애국심 등이 이유가 아님을 밝혔다. 기안84는 "딱 타자마자 내 삶의 질이 올라갔다. 그동안 많은 중고차를 탔는데 미션 나가고 수리 받으러 가고 힘들었다. 여러분 새 차 사셔서 오래오래 타시라. 난 새차에 옵션을 거의 다 집어넣었다. 거의 풀옵션이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기안84는 "이말년 형님은 같은 회사 라인 세단을 샀는데 나는 얘가 더 좋다. 왜냐면 내가 샀으니까"라며 "제가 중고차 아우디 18만km 탔는데 조용하다고 생각했는데 가솔린 타니까 완전 다르다"고 승차감을 표현했다.


그는 "자동차 리뷰는 원래는 코너링 승차감 앞이 털리니 뒤가 털리니 이야기해야하는데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어렵다. 하차감은 정확히 표현할 수 있다"며 "전 차를 운전하려고 타는게 아니라 하차하려고 탄다. 총 자동차 가격이 8천만원이면 5할은 하차감이다. 4천만원은 하차감 비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