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당시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2종 보통 면허를 땄지만 원래부터

1종 보통 면허를 갖고 싶어 했던지라

2종 보통에서 1종 보통으로 전환 하게 됐습니다

우선 저는 2종 보통 면허가 있기 때문에

필기 시험이랑 기능 시험은 면제였고

신체 검사랑 임시면허증만 발급 받고

면허 학원에서 봉고3로 도로주행 6시간 교육 받고

시험을 봤습니다

처음 교육을 받을때는 수동 차량이다 보니

클러치 감각 익히는 연습을 했는데

클러치 감각을 익히기 전까지는 시동도 많이 꺼먹고

기어 변속 실수도 하고 클러치 밟는 왼쪽 다리가

떨렸었는데 감각 익히고 나서 부터는

수동 차량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나름 할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2종 보통 엑센트를 탔을때는 예를들면

제한 속도 30키로 구간에서 30키로 미만으로 달리고

있으면 뒤에 차들이 피해 가고 앞으로 끼어들때는

깜빡이 키고 끼어들었었는데

1종 보통 봉고3 탈때는 제한 속도 30키로 구간에서

30키로 미만으로 달리고 있으면

피해 가지 않고 계속 뒤에 있는 차들도 있어서

상황을 모르는 맨 뒤 차는 경적을 누르기도

했었고 앞으로 끼어뜰때는 깜빡이를 키지 않고

끼어드는 차량들도 많았습니다

차가 막히는 구간에서 끼어드는 차량들 때문에

탄력 주행 안 할려고 브레이크 먼저 밟다가

클러치를 늦게 밝아서 시동을 꺼먹기도 했습니다

또 수동 차량은 신호대기 하다가 다시 출발 할때

기어 변속 하고 클러치를 살살 떼야 시동 안 꺼먹고

출발 할 수 있기 때문에 오토 차량보다 조금

늦게 출발 하는건데 뒤에 차가 경적을

누르기도 했습니다

2종 보통 엑센트 탈때는 경적 한번 들은적 없는데

1종 보통 봉고3 탈때는 상황이 조금 다르더군요

면허 학원 차한테도 충분히 경적을 누를 수 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6시간 도로주행 교육이 끝난 후 시험을 봤는데

합격을 했고 드디어 제가 갖고 싶어 했던

1종 보통 면허를 갖게 되었습니다

시험때 시동 한번도 안 꺼먹고 기어 변속 실수

안한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는 오토 차량은 물론 수동 차량까지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수동 차량은 어려울거 같고 불편 하기만 할거

같아서 싫어했는데 막상 해보니

클러치 감각이랑 기어 변속만 할 수 있으면

어려운거 없고 오히려 재미 있고 수동 차량

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1종 보통 면허증을 따고 나니

수동 차량에 대한 호감도가 조금은 생겨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