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범인 채종X는 당시 철학관을 운영하던 68세 남성으로 택지개발에 따른 자신의 토지에 대한 보상액에 불만을 가진 사람이었다. 해당 건설사가 땅과 건물 값의 감정 평가를 토대로 9,680만 원(#)을 제시하였으나 채씨는 4~5억을 주장하며 항의하였고, 패소하여 1억 5천만원으로 합의를 맺게 된다. 하지만 채씨는 이후 이를 뒤집고 재차 항의하다가 결국 건물이 강제 철거되었으며 이에 앙심을 품은 것이다. 2006년 4월 26일에는 같은 이유로 창경궁에 불을 질러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300만 원을 선고받은 적도 있었다. 즉, 문화재 방화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원래 종묘에 불을 지르려 했는데 경비가 삼엄하여 표적을 숭례문으로 바꾸었다고 한다.[2] 문화재를 계속해서 방화한 까닭은 경비가 허술해 접근하기 쉽고 인명 피해가 나지 않으며 상징성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채X기는 범행 2년 후인 2010년 2월 복역 중 처음으로 인터뷰를 가졌는데 2년 전 사건에 대해 묻자 '내가 그때 바보짓을 했다'며 뒤늦은 후회를 했다(#). 10년 뒤 2018년 2월에 만기출소했다(#).
610년간 일제시대에도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숭례문을 방화한 이런 쓰레기같은 놈이 2018년에 출소했다는게 소름... 지금이라도 근황을 찾아서 정의봉으로 때려죽여야할 대한민국의 악성종기같은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