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고매줄
자색 고매줄 이파리 달린거 2단을 사와서
껍디 까 김치 담구자 하더라구요
잎파리는 와잎 좋아하다고 철분이 많다나
멸치다싯물에 옅은된장풀어 시레기조림처럼해 다 먹고요
(밥은 안 먹고 오며가면 퍼 먹더라구요)
노니 태레비 보면서 까라하기에
왜 할매들이 깐거 저녁땀에 파시때 가면
많이 항거 주던데 난 이런거 싫어하니
난 못하겠다니 깐
괜히 화내고 잔소리를 두구두구 하길래
나도 큰소리를 좀 냈거던요
그래서 삶아서 말렸거던요
불려서 삶아 조선간장 마늘 들기름으로 볶을까합니다
소고기 (경상도식 뻘건국) 육계장삘로 끓이면
늘 쉬어서 2.3그릇 먹고 늘 버려져 안 소고기 국
끼릴꺼임,,,,,,,,,
와잎은 허여멀건한 서울식 소고기 뭇국 파 ㅡ
(어디 제사탕국도 아이고 다 지역마다 식성차이 라)
점점 잔소리가 늘고 늘고 시비를 걸고 또 걸고
나도 점차 참기가 힘들어지고 (양혜승이가 그래서
결혼은 미친짓이다 했는가 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