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화국' 때문입니다. 2015년까지 '잠실야구장 중립경기'가 존재했고요. 수도인 서울에서 한국시리즈 경기를 해야 흥행이 된다는 논리를 KBO가 내세웠고요. 이 때문에 KIA도 피해를 많이 봤죠(해태 시절 포함). 홈 & 어웨이(12-345-67)로 했으면 광주에서 샴페인을 터뜨릴 수 있었던 적도 있고요.
1988년(해태:빙그레)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해태가 1차전과 2차전을 광주에서 치렀습니다. 홈 & 어웨이(12-345-67)였다면 4승2패로 우승한 해태가 광주에서 축포를 터뜨릴 수 있었죠.
1989년(빙그레:해태)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한국시리즈에 올라간 해태가 3차전과 4차전을 광주에서 치렀죠. 홈 & 어웨이(12-345-67)였다면 4승1패로 우승한 해태가 광주에서 축포를 터뜨릴 수 있었죠.
1993년(해태:삼성)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해태가 1차전과 2차전을 광주에서 치렀습니다. 홈 & 어웨이(12-345-67)였다면 4승1무2패로 우승한 해태가 광주에서 축포를 터뜨릴 수 있었죠.
1996년(해태:현대)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해태가 1차전과 2차전을 광주에서 치렀습니다. 홈 & 어웨이(12-345-67)였다면 4승2패로 우승한 해태가 광주에서 축포를 터뜨릴 수 있었죠.
2009년(KIA:SK)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가 1차전과 2차전을 광주에서 치렀습니다. 홈 & 어웨이(12-345-67)였다면 4승3패로 우승한 해태가 광주에서 축포를 터뜨릴 수 있었죠.
[V12①] '전통의 명가' KIA, 역대 12번째 KS 우승… 37년 만에 '광주 축포'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