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세대 빌라에 거주하고 1층이 필로티 구조라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총 두 면인데 하나는 지정이라 상관이 없고 하나는 기둥과 벽 때문에 경차밖에 안 들어가는 사이즈입니다. 제 차가 경차고 이 건물에 경차 차주는 아직 저 밖에 없어서 거의 제가 늘 대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집주인한테 연락이 왔는데 결론만 얘기하면 옆 건물주와 저희 빌라 세입자와 주차 문제로 갈등이 생겨 옆 건물주가 제 차 앞에 알박기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차를 빼달라고 전화를 하면 집주인이랑 얘기 안 됐냐면서 차 못 뺀다고 저보고 세입자랑 합의를 보란 식으로 얘기해서 경찰도 한 번 불렀었습니다. 그때도 경찰이 어르고 달래서 일단 저와 제 차는 빠지게 한 뒤에 옆 건물주와 얘기해서 어떻게 마무리가 되었는지는 모릅니다.
저보고 세입자와 얘기하라는 이유는, 제가 예전에 세입자 차가 주차장 입구를 막고 주차해놨길래 이러지 말라고 전화를 하려 했으나 번호가 없어서 쪽지로 처음엔 정중하게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몇 번 더 발생해서 나중엔 감정이 섞인 쪽지를 남겼었고 그 후론 대지 않았는데 이 사건 때문에 세입자가 옆 건물 골목에 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제가 입주한 초기의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1년이 다 지나가는 상황에서 이게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주차장 앞을 막는 건 제 상식 선에서 이해가 불가해서 정당한 행위였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어쨌든 옆 건물주 입장은 이런 일 때문에 세입자가 본인 건물 골목에 차를 대서 내가 댈 자리가 없으니 저와 세입자가 사는 건물 골목이자 제 차가 주차되어 있는 앞에 해결되기 전까진 세우겠다는 내용입니다. 세우는 게 다가 아니라 전화를 해도 안 뺍니다.
어제 밤에 차가 빠졌길래 제가 암묵적인 항의로 차를 굉장히 앞까지 빼서 주차를 해 놨는데 오늘 나오니까 이렇게 해놨네요ㅎㅎ 이건 고의성이 너무 다분하다고 느껴지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좋은가요..? 처음, 엊그제, 이번 까지 해서 총 3번째 입니다...
차량 문제의 경우 이 곳이 활성화가 제일 잘 되어 있다고 들어서 글 올려봅니다...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