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한 순간 같아요.

어느덧,

어느새.....

 

서산으로 해는 지고, 

붉은 노을이 장관이네요 

기가 막히네요........ 

 

언젠가 부터 노을이 좋아져서요

 

그 대추한알 시처럼 붉은 노을이.

저게 그냥 붉어졌을리 없죠?

 

우리 모두의 하루의 삶이 붉게 물들어 붉은 노을이 된?

 

오늘 하루도 붉게 물들어 보아요

 

그치만 비, 눈 예보이네요. 

마음만은 오늘 하루도 짠하게 살아내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