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너무 열받아 글하나 써봅니다.
준 실시간 내용입니다.
형님들.
간만에 다낭을 비맞으며 여행을 하고 복귀하는 길 0100출발 비행기인데..
113년만의 폭설이라니. 참 운도 나쁩니다.
비행기 지연이 시작되었는데
2시간...4시간...미정....8시간...미정..
결국 다낭 출국장에서 노숙했습니다.
그러다 날 밝고 아침이 되는데 왠걸 과자와 음료를 줄 예정이니 받아가랍니다.
베트남 직원 달랑 2명만 내려옵니다.
그리곤 안내톡으로 최종 한국으로의 출발 시간이 1240이랍니다. 공항에서 14시간 대기..
이에 한국인 사무국장을 겨우(?) 불러 장시간 지연 되는 부분에 대한 사과 식사 문제등의 적절한 보상을 해달라 요청을 했는데
식사 지원도 안되고! 천재지변으로는 보상이 안된다. 자기도 밤새 근무했다는 답변만 되풀이 합니다.
그 와중에 t-way 항공은 방송으로
"항공지연에 따른 보상으로 식사지원하니 식사하러 오세요." 하네요.
형님들 진에어는 나름 LCC중 규모 크고 괜찮은 항공사라 생각했는데 아닌가 봅니다..
형님들 동남아 놀러가실때 진에어는 무조건 거르십시오.
너무 화딱지가 나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