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단거리 출퇴근과 간단한 마실용 서브카로 모양만 보고 GLA X156 모델을 택했습니다.
당연히 이전 모델이라 중고로 사려고 알아보다 보니
GLA 220, 250이 M270 엔진으로 몇가지 문제가 있고
GLA 45 AMG가 M133 엔진으로 역시 부가적인 문제가 있지만 엔진 자체는 내구성 좋은 명기, 탱크라 하더라구요.
17-19년식 기준 중고가격차가 몇백 이내라 45 AMG 모델로 정하고 매물 검색을 했습니다.
서브카라도 한번씩 뒷자리 아이도 탈거고 과한 가속, 고속 주행을 하진 않아서 소음, 딱딱함이 좀 걱정이라, 실매물을 하나 보고 왔는데, 시동걸때 부르르르릉 하는 소리를 듣고 좀 깜짝놀라긴 했습니다ㅋㅋ
서론이 길었는데, 질문드립니다.
1. 와이프가 튜닝 느낌, 튀는걸 싫어하고, 저도 리어 스포일러 없는게 더 이쁘고, 160km 이상 주행할 일은 없을거 같은데, 리어 스포일러 탈거 가능할까요? 탈거하게 되면 남는 나사홀은 판금도색 되겠죠? 이게 가장 궁금한 질문이긴 합니다 ㅎㅎ
2. 외부로 나갈수가 없어 주차장 한바퀴정도만 저속으로 돌아봤는데, 디젤차만 타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소음이나 승차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차들이 정차중보다 외부에서 실주행하면 오히려 소음엔 둔감해지는데, AMG도 그럴까요? 배기음을 끄는 방법은 없겠죠?
3. 이부분은 답이 없는 문제일거 같지만... 중고로는 처음 사보는지라...
엔카 매물이고 2인소유, 관리철저, 무자차 기간 없고, 단순사고도 없는 차량인데, 할인받아 직접 구입해야 할지, 할인없이 홈서비스로 며칠 타보고 결정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엔카는 따로 보증이 없어서요.
--그외 매물로 엔카지만 벤츠인증중고로 구입해서 몇개월간 써모스탯 포함 이것저것 수리 받았고, 인증만료 4개월 남은 차량과
--K카 매물로, K카 보증이 가능한 차량 이렇게 세대 보고 있습니다.
가장 위 매물은 외관상 기스 하나 없는 정말 깨끗한 차고 엔진소리도 괜찮은걸 확인한 차량이고... 아래 둘은 가격도 300-400 싸고 보증이 가능한데, 직접 보지 못했고, 자차 없는 기간이 1년내외로 있습니다.. 거리가 멀어서 직접 보기가 힘드네요ㅜ
아래는 본네트 열고 녹음한 엔진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