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 지인들은 제 편을 들어줄 수 밖에 없다보니 이곳에 제 3자의 객관적인 생각들을 알고 싶어 사연을 적습니다.
배달 실수 및 대처에 대해 문제가 발화된 상태고, 사건 경위는 이렇습니다.
제가 저녁을 늦은시간까지 먹지못해 26일 오후 10시 28분경 땡겨요 어플을 통해 주문을 넣었습니다.
20분 뒤 조리가 완료됐지만, 배달기사가 배정이 되지 않아 양해를 구하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이에 비가 많이 오니 이해를 하고 기다렸으나 30분 후 11시 28분 배달 된 음식배달에 가게측 실수가 있었어요. 면 변경 옵션 되지않은체 배달.
사장님께 전화해 문의를 하자 본사측에서 재료를 공급하지 않았다. 땡겨요 어플상 문제 이야기를 하면서 제게 파스타 900원 면값만 계좌이체 해주시겠다고 답변을 하시더라고요. 일단 앞서 두 내용들이 제가 알아야할 내용도 아닐 뿐더러 사과이전에 변명부터 하시는걸로 들려 1차적으로 크게 실망했습니다. 일단 아.. 네. 네.. 그렇군요.. 일단 알겠습니다. 통화 종료.
전 파스타면이 다른 점 때문에 이곳에서 주문한 상태었고, 늦게 온 탓에 짜증도 있었어요. 파스타는 그대로 안먹고 버릴 예정이라 파스타값만 환불해달라 문자로 계좌를 보내면서 요청했습니다. (전화로 말하면 객관적으로 이야기를 못해 모든 내용을 문자로 진행했습니다.)
이대로 끝났으면 됐겠지만, 당연히 거절하셨죠. 저에게 되려 배달 비용을 꺼내들면서 자기가 손해봤다. 애초에 배송 회수가 된 상태가아니라 환불이 불가하다며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고객인 저에게 이해를 계속 강요하며 환불 거절에 실망에 더불어 분노 했습니다. 고객인 저의 소중한 시간과 한끼 식사도 진행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면서 그렇다면 파스타값도 필요 없다. 전체환불을 위해 그대로 포장해둘테니 회수해달라. (현관문 밖에 그대로 포장 옮겨두었습니다. 사진 기록참고.)
하지만 땡겨요 고객센터에 대한 전화도 받지않으시고 고객인 저랑 1:1 처리하겠다 답변 후 제겐 30분간 응답 불응. 맨처음 보내둔 계좌에 어플로는 확정처리 후에 파스타값만 일방적으로 환불처리 해두셨더라고요. 고객인 저로써 이미 시간과 식사. 자체를 망친 상황이고, 이미 조리부터 파스타값 환불 및 회수를 위해 1시간 30분 넘게 음식이 방치되었기에 음식은 더이상 먹을만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열받아서 전 전체 환불과 제대로 된 사과를 원하는 상황까지 왔어요.
프렌차이즈여서 본사 연락망을 통해 제 상황 전달했고, 소비자 입장에 대해 처음엔 이해해주셨습니다. 본사측에서 그 지점 사장과 이야기를 해보겠다했습니다. 하지만 27일 하룻동안 또 잠수를 타셨다고 하시더라고요..
28일 오늘 오후 1시. 제 땡겨요 후기를 통해 오히려 악덕진상 손님이라며 명예훼손 및 영엉 방해로 고소할 거라고 후기 답변. 어이가 없어서 본부에 다시 연락했습니다. 방금 연락을 했었지만, 사장님은 오히려 자기가 손해라고 환불 못하겠다 하셨어요. 그에 대해 본사는 도와줄 수 없다 말하시더군요. 그럼 제가 사장님과 맞고소를 하면 되겠냐 하니 본사측 답변은 고소가 쉬운게 아니다. 그 지점 사장님과 알아서 하라고 선 그으셨습니다.
저와 문제가 된 사장님과의 모든 기록 내용입니다. 음식물들도 실제로 버렸고. 사진 기록 남겨져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안먹는 파스타값만 받고 마무리지어야겠다 했지만, 계속된 이해를 강요하면서 환불거절을 하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사장님의 모습에 머리 끝까지 화가 나더라고요. 저분이 영업방해로 절 고소를 할 수 있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사실적시는 제가 제대로 다 기록 남겨놨거든요. 오히려 제가 명예 훼손을 당한 듯해 소비자고발원에 일단 제출 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처음인지라 어떻게 추가로 대처할지 고민 중이에요.. 현재 파스타값은 그쪽 계좌를 몰라 일방적으로 받아진 상태입니다. 이것도 어떻게 돌려드리고 진행해야할지 문제입니다.
정말 사소한 시작이지만, 본인 실수를 계속 이것저것 변명을 하시다 더 나아가 저한테까지 책임전가를 하셔서 이해를 할 수가 없더군요. 제가 파스타값을 요구할 수 없었던건지. 더 나아가 지금 이 상황까지 오게 만든게 제 탓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나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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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남겼는지 모를 일 아니냐고 하셔서 회수하라고 남겨두었던 파스타 첨부해둡니다.
+ 23년 11월 28일 오후 8시 30분경 수정글
많은 분들 댓글 읽고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전 처음에 안먹으니 환불해달라는 내용 분명하게 고지했고, 파스타값 환불을 거절한 것은 명백하게 가게 사장님입니다. 화가나 안먹고 버릴건데 왜 환불이 안되느냐 따지던 말에 버렸다. 가 눈에 띄게 좋지 못했다고 잘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가게 사장님이 이것 저것 고객인 제가 몰라도 되는 일을 이야기하면서 양해를 요구하는 말들이 화가 났기 때문입니다. 파스타는 그대로 담겨진체 3일동안 방치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화난다고 야박하게 말한 것도 사실입니다. 사이드 한입 먹었기에 전액환불도 불가한 것도 맞습니다.
가게 사장님이 고작 얼마 벌겠다고, 온갖 변명을 하면서 본인 잘못에 대해 제게 이해를 강요한게 옳다고는 생각되지않습니다. 영업방해로 고소장을 보내겠다고 하시는데 제가 잘못한 부분은 없기 때문에 고려할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전 사실 제발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요.
후기 남기는 것은 저의 권리고 소비자로써 진실만을 근거해서 적었기 때문에 문제 없을 것 같네요. 만오천원 버리고 액땜 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실제로 그 매장의 카카오후기에서 배달 전문 매장인데 매장 관리가 엉망이라는 후기를 봤습니다. 자영업자분들도 정신 차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사가 안된다면 본인한테 이유가 있습니다.
(_ _) 긴 사연을 읽고 생각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보내세요.
++ 24년 11월 29일 오전 11시 50분경 추가 수정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계속 글을 읽고 의견을 나누어 주고 계셔서 놀랐습니다.
이후 덧글이나 글 수정은 없을 예정이었으나, 몇가지만 추가적으로 적어두겠습니다.
거짓 내용을 적어두진 않아, 글 지울 생각 없습니다.
저에 대해 비판이 달릴 수 있을 것을 감안하고, 제 주변 지인 외에 다른 제 3자의 의견이 궁금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여러 SNS에서 사연글들이 많이 이곳을 통해 온걸 기억해 인상깊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부분 환불도 과하다. 진상 맞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대로 회수하라고 밀폐용기에 보관한 후로 건드린적 없기에 저거 외에 증명할 수가 없습니다. 근래 파스타에 빠져서 계속 종류별로 먹고 있는차에 일반면이 질리던차 다른 면을 시도하다 이 문제가 생겼습니다.
문자 내용 및 사진에 나왔듯 사이드 옥수수튀김 조각 먹었고, 파스타는 먹지않았습니다.
옥수수를 먹고 이후 메인 파스타를 확인했기 때문에 저도 전체 환불까진 처음엔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왜 사장님의 본사 재료공급 사정. 땡겨요어플 사정. 사장님 정확한 배달비 사정. 퇴근 시간 미룬 사정을 모두를 알고 있어야하나요!? 이런걸 알아야하다니 배달 고객 인생 처음입니다!
사장님의 계속된 파스타값 환불 불가에 심통 난거 맞습니다.
안먹으니 사장님도 회수 원하시면 당연히 하시면 되는데 이게 뭐라고.. 전 그대로 닫아 봉지에 넣어둔 파스타를 환불 거절을 두번이나 당해야했던걸까요? 사이드 한입 잘못 먹어서? 가게 사장님이 마감시간 늦춘거 보내고 퇴근해서요? 죄송하지만 저 평소에 호전적이고 감정적인거 맞아요ㅠ 인증된 치와와입니다. 그러니까 이곳까지 와서 제 편이 아닌 분들께 여쭤보러 왔죠.
다른 분들이 얼마나 부유한지 모르겠네요. 저도 삼시세끼 굶는 거지는 아니라 조리된지 1시간 반 넘은 파스타와 사이드? 안먹습니다. 다 식고 맛없는 식사 버리고 말죠. 요즘 겨울인데 집에 맛있는 귤이 많아 열심히 까먹으면서 열냈었습니다. 간혹 MZ라고 세대 나누거나 제가 여성이라서~ 덧글 보이시는데 저 사장님도 제 또래 여성분입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이런걸로 비하하고 싸우지 않으셔도됩니다.
가게운영에 예민한 사람과 늦은 밤 저녁 못먹고 예민한 사람이 서로 진상 피웠다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참. 전 덧글 답변 처음 외에 안쓰고 있습니다. 불필요하게 계정을 왜 또 만드나요.. 그거 망상입니다. 심해지면 병원가세요. 저도 다른 분들 의견 수용해서 전체 환불까진 너무 갔다고 생각합니다. 화내면서 말 객관적으로 못한 것도 있고요. 다른 분들도 비판과 비난의 선을 지켜주시면 좋겠네요. 긴 글 싫으시면 안읽으면 됩니다.
참나~ 세상 사는데 이런 일도 있구나 정도로 가볍게 읽어주세요. 나중에 정말 고소장 받으면 글 적으러 오겠습니다.ㅎㅎ 추운 날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일도 화이팅입니다!
+++하도 글이 두서 없다고 하셔서 조금 문장 수정해보았습니다. 제가 문과가 아니라 이 이상은 못해요. 전 게시판 커뮤니티는 아에 하지않아 사실 너무 재밌네요. 24일 11월 29일 오후 9시 55분경 수정 마무리입니다. 진짜~ 안녕히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