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 처음 희곡을 쓰기 시작해서

내내 연극을 하고 싶었어요.

근데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고,

매년 우리나라 모든 공모전에 냈죠.

 

다 떨어졌어요.

(딱 한번 MBC베스트극장 극본 공모 최종심 갔었네요)

 

스스로 다짐했죠. 딱 30살때까지만 해보자.

근데, 29살에 알겠더라고요. 1년 더한다고, 답이 생기진 않는다는 걸.

 

바로 다 포기하고 직딩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10년 넘게 한글자도 안쓰다가.

40살이 넘어서 어느날 문득 소설이 쓰고 싶더라고요.

 

애들 재우고 소파앞에 쭈그려 앉아 카톡에 프롤로그부터 썼어요.

아내에게 보내니, "재밌다. 소설같아."

그 말에 용기를 얻어 소설을 쓴지, 5년차.

5번째 장편소설입니다.

 

처음으로 선공개도 되고,

랭킹에도 올라가고 있어서 

용기내어 다시 글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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