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차분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셔야 할 시기에 나라 일로 국민 여러분을 걱정스럽게 해드려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전에 없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로서 우리가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동안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에 한치 흔들림이 없도록 안정된 국정운영에 전력을 다하는 것을 제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 나라 전체의 미래를 위해 모든 사안을 판단할 방침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께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에 대하여 제가 가진 고민을 가감없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이보다 큰 일이 닥쳐도 우리는 늘, 넘어서고 또 넘어섰습니다. 그것을 가능케 한 힘 중 하나가 바로 정치의 힘이었습니다.
이념 대립으로 많은 비극을 겪은 우리나라지만, 그래도 언제나 우리 곁에는 진영의 유불리를 넘어 나라 전체를 생각하는 정치인들이 계셨습니다.
정치로 풀어야 할 일을 정치로 풀어주시는 큰 어른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이만큼 왔다고 생각합니다.
(중복된 내용이라, 중략)
여야가 합의하여 안을 제출하실 때까지 저는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습니다. 여야가 합의하여 안을 제출하시면 즉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약해보자우)
1. 과거 황교안도 임명 안했다. (국힘의견과 동일)
2. 여야 합의 없는 임명안이라 임명거절했다.
3. 국민이 원하는 바는 무시하고, 국민을 위해 소임을 다 하겠다.
국민의힘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되는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임명안 표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지난 24일 의원총회에서 '헌법재판관 임명 반대 시 지역 가면 욕도 먹겠지만 각오하고 얼굴을 두껍게 다녀야 한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선 "지역에 내려가면 여러 가지 비판의 목소리나 아니면 격려의 목소리가 있을 텐데 내색하지 말고 잘 경청하고 또 그분들의 입장을 잘 이해하란 취지에서 했을 것"이라고 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6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 개의 직전 탄핵안을 당론 발의해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탄핵안 발의에는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의원 170명이 참여했다.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의 임명동의안이 야당 주도로 26일 국회를 통과했다. 여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이 없다며 대부분 표결에 불참했다. 조경태·김상욱·김예지·한지아 의원만 투표에 참여했다. 국회를 통과한 임명동의안은 정부로 이송된다.
- 2013년 주한일본대사관이 주최한 일본 천황 생일 축하연에 한덕수 후보자가 참석한 사실.
- 2006년, 당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었던 한덕수 전 총리 주도로 여신 한도 규제를 대폭 완화하였다.
금융위기로 인해 2011년 저축은행 연쇄 영업중단 사태의 시발점이 되고 말았다. 당시 저축은행 사태의 피해자만 10만명, 피해액은 1조 3,000억원에 이른다.
- 2022년 9월 29일 방한 예정인 미국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DMZ 방문이 엄연히 비공개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무단 공개해버리는 외교실책을 저질렀다.
- 2022년 11월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관련 외신 기자 간담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답변 도중 농담을 하고 웃음까지 지어 비판을 받았다.
- 한덕수 총리는 2023년 4.3사건 추념식에 4.3사건과 관련된 이야기 대신 "IT 기업과 반도체 설계기업 등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업이 제주에서 활약하고, 세계의 인재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위령제 행사와 동떨어지는 말을 건네어 비판받았다.
- 2023년 4월 5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의 "독도는 우리 땅이 맞습니까?"라는 질문에 "절대로 아닙니다"라는 잘못된 답변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 2023년 9월 5일 국회에서 있었던 대정부 질문 정치 분야에서 최강욱 의원이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을 말씀해달라'는 질문을 하자 "대한민국의 어떤 모든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거죠."라고 어물어물 답변하여 국무총리가 헌법 1조 1항도 모르느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최강욱 의원은 "그건 1조 2항이고요"라고 말했다.
- 2024년 9월 12일, 제418회 국회(정기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에 교육, 사회, 문화 분야에선 의료대란 우려를 놓고 야당 측에서 응급실 뺑뺑이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자 한덕수 총리는 목소리를 높이며 "가짜 뉴스다" 라며 반발했다.
횽드라, 수달이가 정치 더 잘할거 같은대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