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 우리자식들 키우시고 고생하며 자수성가했고,
IMF대 부도 나셔서 분당이사가서 중산층 에서 그 이하로 평생사시다가, 5년전 은퇴하시고 고향가셨는데,
진해쪽으로 이직 예정이라, 경상도에 연말까지 있는와중에,
아버지와 ytn 뉴스 보는데 이재명이 대장동 때 해쳐먹고, 형수한테 쌍욕한것, 만 이야기하고,
아들인 내가 아버지께 한마디 했어요.
윤석렬땜시 앞으로 세금 더 걷고, 나라 국격 나락가고, 앞으로 이거 만회하려면 한국 국민들 고생좀 할거라고..
왜 아버지는 강남 아파트랑 고가 상가도 없으면서 주구 장창 국힘당만 찍냐고 했더니..
아버지왈 ** 저짝동네는 100프로 민주당** ㅋ
대화 불가능이란걸 깨닫고, 그냥 아버지 세계에서 사시고, 절대 어디가서 정치 이야기하지마시라고.. 대학나온 30.40.50대들 대부분은 70대 경상도 출신들이 죽어야 이나라의 민주주의 발전한다고 이야기했더니.. 삐치셔서 저 안보시려고 하시네요.
ㅜ 그래도 한번은 이야기했어야했는데..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