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유부남들 많으셔서 글써봅니다
지인에게 고민털어봤자 내얼굴 침뱉기같고
한잔먹고 답답해서 글써봐요
둘다 30대중반
3년연애하고 신혼1년짼데 애는 없구요
연애할땐 한달에 두번은 한거같은데
막상결혼하니 한달에 한번은 무슨
4달동안은 아무일없네요
1박이상 여행가서도 아무일없었어요ㅋㅋㅋㅋ
건들여봐도
남편은 매번 폰보다가 자버려요
제가 뚱뚱한것도아니고 결혼전이랑
몸매나 외모는 별차이없어요...ㅠㅠ
먼저들이대본것도 한두번 아니고
이제 수치심도들고 자존심도 상해서
마음에도 없는말도 해봤어요
바람피면 너책임이라면서 뒤에서 몰래 울기도하고
답답하네요
매번 피곤하데요 담에하자고 미루고
제가 목석같이 가만히 있는것도 아닙니다
이제 겨우 1년됬는데 이혼해야할까요
사람자체는 자상하고 좋아요 배려심많구요
바람필 사람은 아니에요
퇴근하면 바로 집와서 밥먹고 게임하고...
저 이유 말곤 딱히 흠잡을땐 없지만
내가 가정부하려고 결혼했나싶고
저몰래 야동본 기록있더라구요
바람핀것도아니고 그냥 넘어갔는데
현타오네요
애없을때 갈라서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