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초등학교) 시절에는 어려서 그런지 아무것도 잘 몰랐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는 학교 다니는것도 재미 없고

공부하는 것도 싫어서 그런지??????????

시간이 진짜 잘 않가더라고요.

 

군대 시절은 2년 2개월( 고 전 노무현 대통령이 군복무 기간 줄여줘서 21일 줄었네요 ㅎㅎ)은

지옥같은 시절이었는지......... 1초가 10분같고, 하루가 10년 같아서 그런지

시간이 미치도록 않가더군요.......

 

그 지옥같았던 군대 전역하고

23살에

학교 복학하기 전에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당시에 같이 일하던 어떤 아저씨가 그러더라고요

너 금방 서른살 된다!!

서른살 되기 전에 어서 돈 많이 벌고, 아파트 구입하고

여자 만들어서 장가 가야 한다!!

라고 말했거든요!!

 

그런데 철 없는(?) 제가 이런 말을 했지요!!

과장님!! 서른살 되려면 아직도 7년이나 남았어요!!!!!!!!!!!!!!!!!!!!!!

그런데 그 말을 하고 나서

눈을 잠깐 감았다가 눈을 떴는데요.

그 말을 하고 나서 고개를 돌리고 나서

앞을 봤는데요................

 

그 말을 했었던,

7년이나 남았어요!!

했었던 그 23살짜리 청년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지금은 늙어버린, 올챙이 배가 나오고,

얼굴에 주름이 생겨버린 44살 아저씨가

이 글을 쓰고 있네요..............................

 

진짜 정말로 저는 

20대 시절이 너무나 재미 있었고,

20대 시절이 너무나 행복했고,

20대 시절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영원히 20대일줄 알았어요~!

20대 시절이 영원할줄 알았어요!!

 

20대 시절에 주변 아저씨들이

시간 금방 간다!!

시간 빨리 간다!!

했을때, 개똥같은 소리 한다고 했는데요.

 

2025년 설날!!

44살이 되어버린 아저씨!!

왜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느지?????????????

시간이 왜케 빨리 흘러가는지????????????

그땐 왜 시간이 빨리 간다는걸 몰랐었는지???????????

지금 제가 이 글을 쓰고나서

눈 한번 감았다가 눈을 뜨게 되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흰 머리카락이 생겨버린

50살 아저씨가 되있겠지요?????????????????

 

형님들!!

이제 와서 느끼는데

시간이 왜케 빠르지요???????

44년동안 해놓은것도 없는데

아무것도 이루어 놓은것도 없는데

시간이 왜케 야속하게 빨리 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