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23년을 살면서 서로 니잘났니 내가잘났니 하면서 싸웠지만 결국엔 제가 달래주고 있습니다.
어제도 별것도 아닌걸로 큰소리 오가다 중학생막둥이 아들이 그러더군요
그거 아빠가 잘못했네.. 이소리 했다고 그 화살이 아들한테 가길래 왜 애한테 뭐라하냐고 애앞에서 싸우지 말자고 했더니요..
그럼 화딱지가 나는데 애가 보이냐? 합니다.
하... 술이라도 먹을줄알면 동네친구불러 한잔마시겠는데 이놈의 간땡이는 술을 못받아주니 못먹고..
남편도 술을 못마시니 둘이 술로 풀수도없어서 혼자 새벽에 꺼이꺼이울면서 밤을새고 출근했네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이제 각자의 길을 가야할까요?>
성인이된 딸들은 아빠 갱년기야..
엄마도 갱년기다.. 했더니
그럼 두 갱년기끼리 싸우지말고 잘지내봐.. 합니다.
지지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