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유전을 검증했다는 미국 회사의 신뢰성을 논하기에 회사 규모가 상당히 작다는 지적이 있다.  이번 분석을 맡았다는 미국 회사가 액트지오(ACT-GEO, Abreu Consulting and Training - Geo sciences)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링크드인에 올라온 정보를 종합해 보면 2017년에 설립된 업체로 업력이 짧고, 직원수 10명 미만 개인 사업(Sole Proprietorship) 형태 기업으로 검증 당시 액트지오 대표로서 자료 분석을 이끈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고문 외에는 관련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는 인물이 없다. 거기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등록된 정보에 따르면, 직원은 아브레우 박사 단 1명이며, 연 평균 매출도 2만 7천 달러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매출만 유독 530만 달러로 이번 프로젝트 수주와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액트지오 본사
윤건희의 나랏돈을 비자금으로 만드려는 계략일수도...

이와 함께 공개적으로 알려졌던 업체 주소도 사서함으로 되어 있고 ACT-GEO의 등기상 본사 소재지로 되어 있는 건조물이 현재 빈집이며 지역 부동산 업체에 임차인을 찾는 상태라는 것이 확인되어, 이 프로젝트가 투자 유도 목적의 스캠에 불과하며 액트지오 사도 이러한 사기 목적으로 설립된 페이퍼 컴퍼니에 불과하다는 여론이 미국 내 한국계 회계사들을 중심으로 한국 내외에서 늘고 있다. MBC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현지 회계사들은 액트지오 사를 개인이 절세를 위해 만든 페이퍼 컴퍼니로 의심하고 있으며, 미국 내 메이저 석유회사에서 오랜 세월 근무했던 전문가 또한 액트지오가 주장하는 '컨설팅 부티크'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전해졌다. 액트지오 사의 주 업무가 컨설팅이며 부업으로 교육을 맡고 있다고 주장한 한국석유공사의 설명과는 정반대로, 액트지오 사의 홈페이지 및 SNS에서는 '직업교육 및 관련 서비스'를 주업종으로 두고, '지리컨설팅'이 부업종으로 적혀있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아브레우 박사가 주장한 '엑손모빌 지질그룹장' 직책의 신빙성이나 액트지오가 우드사이드의 2차 탐사자료를 확보하고도 분석 자료에 포함시키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액트지오 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거기다 아브레우가 CTO라는 Fluxus 주소지 또한 www.regus.com="" pt-pt="" brazil="" rio-de-janeiro="" rua-visconde-de-piraja-495-5692"="" target="_blank" rel="nofollow noopener ugc" title="https://www.regus.com/pt-pt/brazil/rio-de-janeiro/rua-visconde-de-piraja-495-5692" data-v-c2f769a3="" style="box-sizing: border-box; text-decoration-style: solid; text-decoration-color: currentcolor; text-decoration: none; transition: color 0.05s ease-in 0s;">공유 오피스인 것으로 나온다. 
액트지오 사는 2019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법인 자격 박탈(forfeits the charter, certificate or registration of the taxable entity)’ 상태였다는 게 밝혀졌다. '영업세(Franchise Tax)’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주 영업세를 납부하지 않아서 자격박탈 상태였다. 액트지오는 2023년 초까지 세금을 제대로 내지 못했던 신세였던 셈이다. 한국석유공사가 액트지오에 분석을 맡긴 2023년 2월, 액트지오는 법인 등록이 이미 말소된 상태였다. 

산자부는 법률에 의해 법인세를 체납했어도 일부 행위에 제한이 생길 뿐 법인격은 유지되며, 체납은 단순 착오로 체납액은 200만 원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국내 기업은 세금 체납이 있으면 정부 사업은 쳐다도 못 보는데 200만 원 세금 문제도 4년 동안 해결 못 할 정도의 액트지오를 선정한 게 적절한지 비판은 여전하다.

결국 최남호 산업차관이 계약 당시 액트지오의 세금 체납사실을 몰랐다고 실토하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세금 체납과 액트지오의 신빙성 사이에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2024년 7월 14일에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 의하면 해당 본사는 6월부터 일반 임차인이 들어와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년간 브라질 출장을 떠났다고. 또한 MBC 측이 아브레우에게 페이스북으로 법인 등록 말소에 관해 질의하자, 그는 답장을 준다 해놓고 잠적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