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7년 2월 24일(음력 1637년 1월 30일) 

치욕적인 '삼전도의 굴욕'이 있었습니다. 

 

인조는 나라의 수도를 세 번 이나 빼앗겼습니다. 

1624년 이괄을 비롯한 반란군에게 한양을 빼앗기고 공주로 피난. 

1627년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후금을 피해 강화도로 피난. 

그리고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남한산성으로 피난갔습니다. 

 

남한산성에서 45일간 항전하던 인조는 식량이 떨어지자 청나라에 항복을 선언합니다. 

여진족의 맹종 의식, 삼궤구고두례.

조선의 인조는 청나라 황제 홍타이지에게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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