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도 여주에서 카센터를 하는 서민 오렌지 입니다.
저희 동네는 전형적인 시골 읍내로써 걍 촌입니다.
문제는....저희 동네는 사면이 야트막한 산으로 둘러 쌓여 있고
그 중앙에 냇물이 흐르는 전형적인 시골 동네에요.
그런데....두둥......
올 겨울 저희 동네 북서쪽 산을 개발한다면서
나무도 베고 산도 깍고 있어요....ㅜㅜ
문제는 그 산과 저희 카센터 사이에는 아무런 건물도 없다는 거죠.
있기는 한데 이 건물들이 좀....여튼 나중에 설명.....
그래서 바람이 바람이 아주 그냥 장난 아니게 들이쳐요ㅜㅜ
안 그래도 바람이 너무 심해서 각 면별로 2.5미터
뒷면은 3.5미터의 담장으로 막아 두고 있었는데
산을 깍는 공사가 진행되면서 그나마도 소용이 없어요.
어제부로 현장내의 물건들이 위치를 이동하기 시작했어요.ㅜㅜ
오죽하면 바닥에 먼지가 없어요. 바람에 다 날려 가서.....졸라 깨끗^^
누가 보면 결벽증인줄...^^
여튼 무튼 오늘 아침에 자세히 보니 담장이 바람을 맞아서
조금 기울었더군요. 대략 2~3도 정도......ㅜㅜ
하필 그 산을 치고 넘어 오는 바람이 중간의 건물로 인해서
방향이 공영주차장으로 모이게 되고
공영 주차장에 바람이 빠져나갈 구조는 우리 카센터 앞마당 밖에 없음.....ㅜㅜ
이걸 누구를 원망할수도 없고.....민원을 넣을수도 없고......
그나마 개발회사가 그 쪽이라서
앞으로 5년간은 건물이 안들어 온다는 소문도.....ㅜㅜ
영상의 온도인데 바람 때문에 추워서 디질것 같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