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구리처럼 있는데로 허리 굽히고 

모니터를 방패삼아

태희양을 피하고있었는데,

도저히 안될것같아

문서 세단하는척 

조용히 가서 블라인드 내렸어요

 

블라인드올리신 과장님이가 통화중이어서

그런거슨 절대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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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이 암만 좋아도

일할때는 일할 수 있게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옹

 

이 회사 3년차 되어가니까

퇴사마렵네예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