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고질병인 두통때문에

고생하다가 미리 잡아둔

건강검진 날짜가 하필 오늘이라

금식까지 겹쳐 개인적으로 꽤나

힘든 주말을 보냈습니다.

 

오전 검사를 마치고 두통약부터먹고

몽롱한 상태로 집에 와 기절하듯

잠들었는데

하교한 11살 딸아이가 밥못먹는

저를 위해 아이와 저의 최애 음식

학교앞 떡볶이를 포장해왔네요 ㅎ

 

먹지는 못할것 같은데 많이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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