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간간히 자동차 사진이나 일러스트 만들어 올리다가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사회인으로서 일을 시작한지 어느덧 1년이 지났고, 서울에 있는 사무실로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다보니 사람들 사이에 치이고, 자리 싸움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너무나도 많아 첫 차로 캐스퍼나 레이를 고민하던 찰나에 캐스퍼 저금리 기획전 이벤트를 봐버렸구...
정신을 차리고보니 이렇게 캐스퍼를 눈 앞에 두고있었습니다...ㅎㅎ
옵션은 인스퍼레이션에 터보, 썬루프, 스토리지 넣었어요!
캐스퍼가 비싸다는 평이 많던데, 의외로 레이랑 비교해보면 그렇게 비싼건 아니더라구요.
레이랑 동일하게 옵션 맞추면 둘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레이가 비싸지구... 심지어 기획전 할인으로 무쟈게 할인받음...
그래서 터보까지 달린 (거의)풀옵션 캐스퍼를 데리고 오게되었습니다!
차는 내돈내산!
그리고 회사에도 한번 끌고 가봤는데, 너무 쾌적해서 차를 진작에 살껄..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출고하고 초반에는 길들이기를 해야한다해서 높은 RPM 쓰지 말라해서 느긋하게 다니고있는데, 나름대로 터보가 들어간 친구라 그런지 슝슝 잘 나가줘서 좋더라구요.
운전을 엄청 스포티(?)하게 하는 편도 아니어서 일상적인 부분에서는 부족함은 전혀 느껴지지도 않았구요ㅎㅎ
근데 출퇴근길이 바쁘디바쁜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라인이라 평균연비 뚝뚝 떨어지는걸 보면 좀 눈물이 나요...
차 안막히면 15~18km/l 나오는데, 차 막혀서 7~9km/l...
기획전으로 구매한 차량이라 그런지 거의 풀옵션인 차량을 꽤나 저렴하게 데리고왔지만,
1월에 생산된 차량을 5월 말에 데리고와서그런지 심각하진 않았지만 뽀얀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비도 그쳤겠다! 세차에 진심인 저희 아빠와 함께 열심히 때 뺴고, 광도 내고왔답니다!
세차를 2~3주에 한번은 하라고 아빠가 그러던데,, 앞으로 날씨 더워지면 어떻게 해야하나 나름 걱정이기도 하네여 ㅎㅎ
이제 받은지 1주일 밖에 되지 않아서 대단한 스토리는 없지만,, 글은 여기까지 쓰고 앞으로 잘 타고 다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