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도동족제비입니다.
재고차량으로 구매한 아이오닉6 택시입니다.
처음에는 니로 플러스 계약했다가 취소하고...
쏘나타 뉴라이즈 계약했다가 단종으로 인해 취소 당하고...
차량 수리비용이 계속해서 들어가다보니
가스 충전 비용 (한 달 10,000km 주행에 80만원 이상~)
+ 수리비용 하면 차라리 전기차가 낫겠다 싶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K8, 그랜저 급 생각했지만 차량 할부 금액 + 가스 충전 비용 생각하면
전기차가 더 저렴하다고 생각해서 골랐습니다.
디자인 호불호가 많이 갈리던데
조선의 포르쉐 등 별명이 다양하네요.
전면부 디자인은 좀 바보같이 생긴 것 같고
뒷 모습은 911 닮았다고 하는데!
RN22e 를 이 차를 베이스로 하다보니
스포티하게 생겼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차량 결정 할 때 생각했던건 아이오닉5, EV6, 아이오닉6 입니다.
아이오닉5은 차량이 좀 컴팩트 하다 생각해서
EV6 은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아이오닉6은 차량 공간 좁지만 전비 끝내주고 주행가능거리도
다른 전기차에 비해 월등히 높다 생각한 것도 있는데
가장 결정적인건 아직까지 큰 이슈가 없고 (사고 등)
주변 지인께서 정말 많이 타셔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자가용으로 타시는 분들은 싫어하시겠지만
택시로 사용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마치 인증 된 중형 세단 소나타처럼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2237750
<2023년 7월 13일 작성, 출고중이라 하네요.>
7월 12일에 재고차량 구입 (50만원 D/C) 하여
13일날 출고되어 선팅하고 14일날 차를 받았습니다.
주말에는 시골 가야 하고, 그 다음 주에는 외국에 가야해서
빨리 받았어야 했는데! 다행히 잘 받았습니다.
비가 많이 오기도 하고 쉴겸 볼 일 보고 있는데 문자가 하나 오더니
이거 제 차 아니냐구... 말씀해주셨는데
저게 진짜 제 차였습니다. ㅋㅋ
계약 넣고 재고차량 이틀만에 받았네요.
외장은 화이트, 실내는 블랙/브라운 투톤
18인치에 플레티넘 들어간 롱레인지
선팅 마치고 미터기랑 빈차등 달기 위해 내장제를 탈거하네요.
출고된지 하루 되었는데 내부를 다 봅니다...
참고로 아이오닉6은 미터기 넣을 자리가 없어서
저 콘솔 위에 피스 박아서 올려둡니다...ㅠㅠ
굉장히 보기 좀 그렇..ㅠ
그래서 귀여운 햄스터를 올려두었습니다. ♥
빈차등과 블랙박스 달구요.
갓등도 달고 택시가 되었습니다.
택시 모델로 나오지 않아...
자가용으로 출고하여 택시로 바꾸는 그런 사례가 되겠습니다.
출고 할 때 카매니저님과 살짝 마찰이 있었는데
1. 제대로 알지 못 하시고 확답 지어 주시는 것
차량 계약 전에 보조금 1,800만원이라고 확답 지어주시고
제가 알아보고 1,230만원 아니에요? 말씀 드리니
맞다고 포터가 1,800만원이고 자가용은 1,230만원이라고...
2. 말 해주신 것 틀렸는데 나중 되서 내가 제대로 말 하지 않았느냐고 말 해주시는 것
3. 기존 차량 판매건에 대해 값을 터무니없이 낮게 잡아주신 것
차량 판매가가 카매니저님은 저에게
전 주인의 사고 건도 있고 이건 자신 지인 통해 200정도 된다고 말씀 해주셨는데,
제 지인은 400 불러주셨고,
그 상황에서 카매니저님은 제 지인께 이거 300 받는다고 했다고...
(카매니저님은 저에게는 200 받는다고, 지인께는 300 받는다고,
제 지인은 이거 400받는건데 이 사람은 뭐 하는 사람이냐고...)
그렇게 제가 타던 구라이즈는 400만원을 받고 팔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출고 해주시는 것은 정말 감사한데 너무 화가 났습니다.
죄송하지만 언제 또 차를 살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분께는 다신 계약 안할겁니다.
저도 서비스직을 하고 있지만 모르면 모른다고
알아보겠다고 하는데 그냥 확답 지어주시고
카매니저님께서 무조건 자기 말이 맞다는 식으로...
살짝 화가 많이 나는 화법이셨습니다.
무튼! 정상적으로 출고 잘 하고 대폐차도 잘 마치고
기존 차량 판매도 잘 하고
차량 실내 엠보싱 작업 및 셋팅 마쳤습니다.
밤에는 이런 느낌인데 뒤에 둥그런 불은 잘 안켜드리고
가운데 무드등만 켜드립니다.
이거 왜 해요?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개인적인 만족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고...
이건 꼭 해보고 싶었어요.
이거 하고 다니면 손님이 이거 왜 해요? 왜 했어요? 보다는
차에 투자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차 분위기 있네요~ 등 말씀 해주시더라구요.
속으로는 이거 왜 했어요?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부정적인 표현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좋아하시던.
전기차 처음 타보는데 처음엔 충전 스트레스 있을 줄 알았는데
딱히 없었고 있다고 하면 전기차 충전 자리에
다른 자리 널널한데 내연차 갖다 대 놓으시는 사례...에서 좀 짜증이 나고
내연기관 차량보다 확실히 유류비(충전비) 차이가 월등하게 많이 나다보니
이정도면 메리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보통 13,000 ~ 20,000원 넣게 되더라구요.
가지고 온지 8일 지났고 그 중 4일을 세워두고...
4일만에 1,400km 를 주행했는데 대만족입니다.
승차감은 많이 하드하네요.
요철 없다면 부드러운데
요철 만나면 통통 튀어버립니다.
마치 소형 버스 카운티, 레스타 마냥...
그래서 노면 안좋을땐 느긋히 가야해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쏘나타보다 떨어지는 것 같구요.
아무쪼록 저는 아이오닉6 대 만족입니다!
시기상조회 뭐 이런 얘기도 있긴 한데
메리트 있다 판단하여 선택한 것 입니다.
아이오닉6 택시로 별로 없네 생각했는데
어제 새벽에 인천 서구 돌아다니다보니
아이오닉6 택시가 엄청 많더라구요..
기존에 글 작성 했는데
하나 하나 댓글을 못 달아드려서 ㅠㅠ
추천은 잘 누르고 있어요 ♥
막걸리도 뿌려줘야 하는데 언제 뿌릴지...
장비가 괜찮으니 일할 맛 나네요~~ ><
항상 안전운전 방어운전
파이팅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