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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EF소나타

 

19년도 고등학생 3학년이 되고 여름방학이 되자마자

면허따고 삼촌이 차 바꾼다고 나한테 물려주겠다고 해서 받은 나의 첫차 진짜 개똥차인데도 엄청 기뻤고 새벽까지 잠안자고 차안에서 잤음 ㅋㅋ

친구들 버스타고 등하교 할때 나는 이거 타고 다녔음 

애들이 똥차탄다고 놀려대면서도 친구들이랑 

같이 이거 타고 놀러다니고

고등학생 졸업할때까지 추억 많이 쌓았음

 

그러다가 국도타고 삼촌집 놀러가는 길에 갑자기 차가 우웅우웅 거리면서 브레이크 안먹고 급발진하기 시작함 ㄷㄷ 다행히 속도는 엄청 막 올라가진 않았고 좀 달리니까 다시 정상으로 돌아옴 진짜 되게 아찔했었음

그리고 바로 폐차함

 

지금도 친구들이랑 이거 썰푸는 재미가 솔솔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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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SM3

 

폐차한지 얼마 안지나서 20살 때 엄마가 차 바꾼다고 나한테 넘긴 뉴SM3

생긴거 되게 맘에 안들었음 ㅋㅋ 

근데 막상 또 잘타고 다님 

얘 타면서 진짜 범퍼카처럼 탐

차 길이가 생각보다 길어서 상대차량 긁고 벽 긁고

한날은 주차해놨더니 오토바이가 박고 ㅋㅋ

또 차키 잃어버려서 차키 새로 사는데 15만원 날랴먹음 ㄷㄷ 이때 느꼈음 와 르노 수리비 비싸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음... 

그래도 운전 스탯 많이 올려준 고마운 차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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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타

 

아빠가 드디어 큰차를 몰고 싶다면서 차 계약하고 나한테 물려준 차

항상 예전부터 20만키로까지만 타고 너 줄께 ~ 말로만 그랬는데 진짜 딱 신차 출고 되자마자 21만 타고 나한테 바로 넘겨주심 근데 아빠가 조건을 달았음 아무리 자식관계라도 돈거래는 확실하게 해야한다면서 너 학자금 내준거 갚는 셈치고 250만원만 내라고... 그래서 달마다 알바해서 10만원씩 꼬박꼬박 아빠한테 보내드림  그래도 사랑스러운 내 붕붕이... 아 참 이차의 단점이라면 토션빔이라 저속에서 꿀렁거림이 짜증나는데 그거빼곤 엄청 만족하면서 타는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