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글 하나 작성 해 봅니다. 예쁘게 봐 주세요!

 

1.jpg

 

첫 발이 되어 준, 마티즈1 MS 수동 (운전병으로 막 전역하여 자신감 넘침, 자차도 뺌)

 

대학생 때 2살 연상 직장인 와이프가 사주고 보험료도 내 주고 주유 카드도 줬던 뜻 깊은 해이다 ㅎㅎ  * 여보 사랑해 * 

(그 당시 뭘 믿고 사줬는지 아직도 미스테리, 잘생겼나?! 지송 ㅎㅎ)

 

첫 차라 새차 열심히하고 휠캡 교환, 카오디오 셀프 교환, 패브릭 시트라 시트 커버 정도 투자 했다.

 

전동 사이드미러, 열선, ECM 룸미러 등등 당연히 없다, 가고 서고에 충실한 차량

 

이때 당시에는 지금처럼 1000CC가 아닌 800CC 였다

 

2열 창문도 심심하지 않게 전완근도 키울 겸 수동인 모델이었다 (요즘 친구들은 상상불가)

 

눈이 오는 날 영동 고속도로에서 360도 무충돌(무사고) 회전 경험이 있다 ㄷㄷ

(와이프한테 내 운전실력이라 설명했지만 사실 온전히 운빨임)

 

돈 아끼려고 기름이 앵꼬 나면 충전하고는 했었는데 그 영향인지 2열 시트 아래 연료 펌프 교환 이력 발생 ;;

 

직거래로 샀었고 1년 타고 구매한 가격에 그대로 상사에 넘김

 

2.jpg

 

원주 자동차 매매 단지에서 입고 된지 하루 지난 아반테 XD 디럭스 수동 2002 월드컵 에디션 구입 (상품화 진행 전)

 

열심히 살아 보려고 이때도 굳이 수동을 선택 ㅡ.ㅡ 블루핸즈에서 1500원 주고 'GOLD' 스티커 사서 붙이고 다님 ㅋ

 

플라스틱 딥으로 휠 탈거 안 하고 도색해 봤고 마찬가지로 카오디오 교환, 블랙박스, 후방센서, 풋등 다이 진행

 

공대생으로서 아는 척 좀 하고자 이때부터 합성유 사서 갈기 시작 ㅎㅎ

 

오토라이트 기능이 있는 척 하려고 터널 진입하면 1초 후에 딱 맞춰 ON 했었음 ㅋㅋㅋ

 

스키스루 여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실내 버튼들은 연두색 계열이었으며

 

2000년대 중반부에 현대차는 파란색, 기아차는 빨간색 톤의 버튼 조명을 사용했다

 

그놈의 돈 때문에 썬팅도 셀프로 했다가 옆면은 성공했는데 열성형이 필요한 앞/뒤는 업체에 돈 주고 다시 맡김 ㅎㅎㅎ (사회초년생이라 만원도 아깝던 시절)

 

전조등이 너무 흐려서 신품으로 교환했었고 아이들링 상태에서 7~8천 RPM 밟다가 엔진 터진 적 있음 ㄷㄷ (이니셜D 두부가게 아들 타쿠미에 취해 있던 시절)

 

중고 엔진 150 주고 교환하고 해외수출로 판매~

 

3.jpg

 

SM5 LE 플러스 완풀

 

처음으로 고급차라는 느낌을 줬던 세단

 

핸들 열선이 생겨서 겨울에 이제 장갑 노 필요 ㅎㅎ

 

메모리 시트와 카드형 스마트키는 고급짐을 한층 업그레이드!!

 

미션이 자동 4단이라 아반테 보다 안 나가는 느낌과 연비가 최악 ㅎ

 

담배는 안 태우는데 썬루프가 너무 간지나서 충동구매 함 ㅋㅋㅋ (항상 틸트 모드로 열고 다님)

 

경쟁 차종으로는 NF쏘나타와 로체가 있었는데 이상하게 르노차가 끌렸었음

 

후방카메라가 없어서 셀프로 장착하고 순정 내비가 정말 터치도 안 되고 미침

 

사이드 미러 다운 릴레이 장착과 2열 열선 삽입이라는 약간의 난이도 있는 다이 성공

 

4.jpg

 

지방이라 살다보니 새 집 구매가 가능했다, 주차라인이 아주 쾌적하고 좋다, 히히

 

연체 없이 대출 성실히 잘 갚아 나가고 있다 ^^

 

5.jpg

 

뉴쏘렌토R 리미티드 스페셜 4륜 7인승 (크루즈, 차선이탈경고, 평행 자동 주차등 첨단 기능 탑재)

 

이 차도 SM5와 함께 최상위 트림 완풀이다, 하지만 공대 나와서 손이 근질근질 하기에

 

기존 차들과 마찬가지로 HUD, LED 실내등, 블랙박스, 도어등, 풋등, 워크인, D1S 발라스트 정도는 당연히 진행했고

 

거기에 워크인스위치, 2열 모니터 2대, 엠비언트 시공까지 실력이 조금 상승 되었다 ㅎㅎ

 

4륜차라고 순간 건방지게 지프라고 착각하고 모래사장에 들어갔다가 렉카 부름(죄송)

 

(렉카가 오는 15분 동안 구경거리 되어서 차에서 멀~리 관광객인 척 잠깐 피신했었음) 

 

활용도가 높았던 차량이고 파노라마 썬루프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그리스 칠, 워터스팟 제거까지 좀 귀찮았다

 

공간이 넓다보니 다이나톤 전자피아노, 삼성 통돌이 세탁기를 당근한 적 있다 wow

 

2열 매뉴얼 커튼, MDPS 감응형 핸들과 UVO 기능으로 원격시동 까지 다재다능했다

 

디젤이라 시내 주행이 쾌적했지만 첫째 아이가 종종 멀미를 했다

 

6.jpg

 

작년에 중고로 가져온 더뉴그랜저IG 2.5 프리미엄 초이스 + 스마트센스1

 

스마트크루즈(HDA) 기능은 정말 최고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피로도가 매우 줄어든다

 

자녀들이 고학년이 되어 캠핑 용품 처분 등 짐이 많이 줄었더니 세단으로도 충분하다~

 

DRL 탑재로 안개등이 사라졌다고 한다, 별명은 마름저, 창문 4개 모두 파워 윈도우

 

거기에 스마트 전동 트렁크, 풀lcd 클러스터, 속도반영 엠비언트 등등- good

 

하이브리드는 다소 금액이 높아 내 기준 가성비로는 이 차량에 적정했다

 

실내 인테리어가 흡사 벤츠 E클(W213 초기형)과 유사해서 고급진 느낌을 준다

 

회사 챠량으로 메기 쏘나타와 G80 있는데 번갈아서 타 보면 딱 그 사이 등급 차량 맞다

 

7.jpg

 

더 뉴 스파크 프리미어 

 

몰랐는데 경차 주유 혜택 카드가 있고 별 생각 없이 상사에서 구매했는데 53만 정도 수수료가 나왔다

 

역시나 아담하고 감가가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다소 비싸게 구매했다고 생각)

 

추석 연휴에 약속이 별로 없어서 셀프로 광택을 내 볼 예정이다 ㅎㅎ

 

핸들 감도를 조절하는 시티 모드라는 버튼이 있는데 중요한건 내비가 없음- (쉐보레 차는 다들 이런가?!)

 

81.jpeg

 

혼다 PCX125

 

스쿠터 최강자라고 본다, 시골에 살아서 바다가 집 앞이다

 

가끔 차 타고 나가기 부담스러울 때 최고다, 연비가 40km/l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는 것 같다

 

액티브한 성격의 둘째는 뒷자리 탑승을 좋아한다~ 윈드 스크린 설치는 필수라고 본다

 

이런 바이크에도 ISG 기능이 있다 ㅎㅎ

 

MSX125를 먼저 샀었는데 나름 키가 178이라 비율상 좀 그래서 하루만에 바로 판매했었다

 

82.jpg

 

아이들과 공터에서 즐기는 무등록 리코일 방식 카요 50CC 2행정 스쿠터

 

머플러가 있어도 2행정 엔진들은 다들 제법 시끄러운 듯-

 

엔진오일을 태우는 방식이라 기름 사서 25~50 대 1 정도로 섞어야하는게 조금 귀찮음

 

RC카 엔진 차량도 자주 다뤘기에 이 정도는 껌 ㅎㅎ 애들이 생각보다 잘 탐, 어른이 타도 잘 나감

 

 

83.jpg

 

미들급 야마하 R3

 

혼자는 잘 안 다니고 안전을 추구하는 친구와 가~끔 인근 마실

 

고수분들이 보시면 웃길 수도 있는데 1시간 코스지만 슈트 풀 장착 ㅋㅋ

 

가끔 인터넷에 올라오는 사진들처럼 간지나게 커브길 옆으로 누우며 도는거 못 함-

 

당기는 맛이 있는데 R6나 R7 타시는 분들이 타기에는 출력이 매우 아쉬운 ㅎㅎ

 

84.jpg

 

아우라지에서 마음 정리, 역시 배기량이 깡패다

 

아직 리터급 경험은 없는데 나는 내 수준을 잘 안다, 타지 말자

 

살짝 대두라 모자 57호 쓰는 나는 헬멧을 쓸 때 마다 너무 답답하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 시스템 헬멧 보다는 풀페이스 타입을 완전 추천한다!

 

91.jpg

 

지인 분 C63S AMG COUPE

 

미쳤다, 승차감은 역시나 포기해야 하고 냉풍시트가 없고 내비 터치도 안 되던..

 

세라믹 브레이크 부터 광폭 타이어, 배기음 모든 것이 나는 달린다 V8 바이터보 ㄷㄷ

 

내가 차에 쫄아서 유일하게 풀 악셀 못 밟아 본 차량이다 ㅠ.ㅜ

 

지난 달 현대N페스티벌에서 카레이서 선수가 운전 해 주시는 아반테N 탑승 기회가 있었는데

 

당연한 얘기지만 역시 비빌 수는 없다. (까내리기 아님 주의)

 

07년 1월인데 현재 핫한 양양 하조대에서 105미리 155미리 견인포(곡사포)를 운전하며

 

1종 대형, 견인(대형 트레일러)을 꽁으로 취득하고

 

운전이랑은 전혀 상관 없는 일을 하지만 취미로 2종 소형, 화물운송, 버스 자격증 등이 있다 (이건 잠깐 자랑 포인트 ㅎㅎ)

 

푸조807로 아우토반도 달려보고 독일에 위치한 벤츠, BMW 뮤지엄도 다녀왔지만

 

현실은 그랜저가 맞는 것 같다. 다음에 차를 바꿀때면 마음은 벤츠지만 G80을 살 것 같다.

 

올해도 티맵 운전점수 100점을 향해 안전운전 방어운전 추구하겠습니다.

 

보고서 작성 잘 못하는 흔한 직장인 아재라 글이 좀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재미없는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행복한 추석 맞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