뻗고 있네요..지름신 ㅋㅋㅋㅋ

 

작년 올해..느닷없이 찾아 온 방광암으로 수술과 치료를 병행 하느라..

"다죽게 생겼는데 차는 무슨 차야..ㅠ" 하고..

 

차에는 관심을 못주고 있었는데..

 

다행히 수술결과도 좋고 치료결과도 현재까지는 재발없이 깨끗하다는

소견을 들었네요 :D

 

그러다보니..사람이 이게이게 얼마나 간사하기 짝이 없는지..

몸도 좋아지고 "내가 언제 아팠나?? 먼소리야!!?" 할..정도가 되니..

(물론 술 담배 딱 끊고 야채팍팍 먹고 와이프님께서 주시는대로 냠냠 합니다.)

 

슬슬 다시 독썩차에 눈길이...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모시고 있는 어르신 e53보다 더×1000 어르신을 모시려고..

차량검색과 리스토어에 대한 공부중이네요..

 

자..그럼 어떤 차를??

진리의 e39????

아니구요..

 

큰거!! 더 큰거!!! 기함급!!!!

회장님들 타던거!!!

 

음..왠지 모르게 끌리고..

마치 저를 마피아보스 느낌이 뿜뿜나게 만들어 줄 것 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e38 !!!!!!!

그중에 남자는 8기통!!!

735li 740li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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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있지 않나요? ><

 

BMW7Series-E38--1226_5.jpg

 

 포스가..어우..

 

왜? 왜 썩차를??

썩차 리스토어 하려면 스트레스 받아서 늙는다는데..

저는 괜찮아요ㅋㅋ 

부품??? 다 구해지더라구요 ㅋ

하나하나 고쳐가면서 타는 즐거움이 더 큰거 같단 말이죠 :)

 

"원가절감이 뭐임??" 하던 시절에 나온 bmw가 주는

주행질감은 요즘 최신형 차들과는 또다른 뭔가가 있더라구요..

사실 신형차를 소유한 적도 없지만요 ㅋㅋㅋㅋ 

 

아직 마땅한 38이를 못찾았고..젤 중요한..안주인의 결재가 안떨어..음..

사실 뭐 안주인의 결재 따위는 그닥 중요하지 않습니다..

몇대 맞으면 되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목표는..최대 80%까지 컨디션을 끌어 올려서

제 e53 e60 이랑 같이 소장각이구요..

그리고 닉을 바꿔야쥬..

"자연흡기팔기통" 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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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저기에 한대만 추가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의 썩차라이프가 행복할것 같아요.

 

38이를 가져오면 복원부터 마무리까지 생생하게..

올려보겠습니다 :D

 

e38에 대해서 해박하신(업체나 정비노하우) 분들 계시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