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변중독자 입니다.

 

 

129일 날 갑자기?? 테슬라에 꽂혀서

 

대략 오후2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쯤까지 테슬라 와 제가 구입하려고 하는 모델과 트림에 대해

 

유튜브 와 카페를 모두 뒤져 모든 공부를 한후(학창시절 이런 집념으로 공부를 했으면...)

 

얻어진 정보도 많았지만 실제로는 제가 운용해 보면서 느껴봐야 정확한 답이 나올것 같다라는 결론이 나왔으며

 

5시간 정도 자는듯 마는듯 뒤척이다가 sk엔카 매물을 뒤지기 시작하여 전날 컨텍 해놓았던

 

서울강서구 00매매단지 에 있는 2020년식 테슬라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 모델을 구입해오게 됩니다.

 

(갑자기 전기차 에 꽂히게 된 전조증상 이 테슬라 뽐뿌 가 오기 약 한달전 갑자기 하이브리드 에 꽂혀서

 

유튜브 와 자칭 하이브리드 전문가 분들의 블로그 포스팅 을 보고 직렬.직병렬.병렬 하이브리드 에 대한 공부를 하게됩니다.

 

이후로 애초에 있지도 않던 일본제 직병렬 하이브리드 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나

 

 하이브리드 기술은 뛰어나나.. 캠리를 택갈이.껍데기 갈이. nvh보강 을해서 es300h 로 판매하는

 

도요타 자동차 를 보면서 하.. 악명높은 옵션질의 대가 현대.기아차 도 제네시스 만큼은

 

후륜독자플랫폼 을 사용하는데 이건좀 아니지 않아? 라는 생각으로 일본차 에 대한 불신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하이브리드 뽐뿌 로 시작되서 어떻게 하다 미제 전기차 까지 오게 되었는지 는 저도 제 자신을 모르겠지만

 

분명 시작점 은 일본의 직병렬 하이브리드 였던건 확실합니다..

 

 사실 내연기관차 들 특히 독일 내연기관차 들 처럼 유저들의 정보나 사설업체 수리후기 등

 

실질적으로 도움될만한 것들에 대한 명확한? 궁금증 해소를 할수 없었으며

 

실제 유저들의 후기 즉 전기차로서 제일 중요한 겨울철 전비 에 대한

 

이견들이 너무 심해서 제 생에 정말 어려운 차량 고민이자 결정 이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카페에서 서로다른 이견으로 정확한 피드백 을 얻을수 없어 유튜브 영상 을 통해

 

실제 주행가능거리 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려고 노력 했으며 테슬라 카페내 실유저 의 리뷰가 아닌

 

 유튜브 영상에서 세미 라이브 형식으로 보여주는 전비.총 주행거리 테스트 영상 속에서

 

어느정도 해답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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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구입해온지 이틀째 되는날 경기광주 중대동 나인블럭 카페 앞 에 위치해있는

 슈퍼차저v3(분당요금제) 충전소 입니다.

 

분당570원 이라는 전기차로서 어마어마한 요금제 지만

 충전속도 가 워낙 빨라 배터리 잔량 저속부터 60%까지 충전하면

 

일반 급속충전기 보다 저렴한 조절 잘하면 가성비 있는 맛집이지만..

 저는 테슬라 를 떠나 전기차 자체가 처음이라 처음으로 호구당한곳 입니다...

 

첫 충전에 1kwh 당 무려? 609원이라는 거금을 상납하게 되버린.. 사채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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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출장다녀와서 배터리6%로 도착한 경기광주 중대동 슈퍼차저 입니다... ..

 시흥에서 일보고 광명역 슈퍼차저 에서 90프로 를 충전하고 주행가능거리 320키로 정도를 눈으로 확인하고

 출발한 지방출장 이였지만 광명역>청주오창(들려서 시내주행 약간) >경기광주 코스

 

총 주행거리 220km 밖에 안됬는데 배터리 가 거의 바닥나기 전에 경기광주 슈퍼차저 에 겨우 도착했습니다.

 고속도로 는 모두 오토파일럿 90~100km 로 내려갔다가 올라왔는데 대체 어디서 배터리 도둑을 맞은건지 모르겠습니다..

 날씨도 최하 기준으로 영하 2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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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중대동 나인블럭 슈퍼차저 에서 첫충전 에 타짜의 예림이 를 외치던 권태원 형님처럼

 개호구를 맞은곳 이지만.. 테슬라 카페와 단톡방 에서 어느정도 의 정보를 얻은후

 지방에서 올라오면서 배터리 프리컨디셔닝 을 충분히 한후

 

다시한번 중대동 나인블럭 슈퍼차저 v3 로 향합니다.. 오늘은 뭐 나름대로 쏘쏘 합니다.

 1kwh당 약438원 의 요금 이라.. 일반 급속충전기 보다 조금 비싸지만 나름 납득할만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요새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주행거리 1km100원 남짓한 유류비 로   운행할수 있는 시대에

 전비가 잘나와봐야 1km가는데 62.5원 이라는 계산이 나오는  이 미제감전차 에 대해 현타가 오기시작합니다.

 그리고 재빠르게 셀프 가스라이팅을 시전합니다.

 

오토파일럿 좋고 거동 좋고 조용하고 엔진.미션 오일 안갈아도 되고 엔진.미션 뻗을까 걱정안해도 되고

 수리비 안들고 공영주차장 50%할인되고 톨비 50%할인되고 세금 거의 안내다시피 하고

 라며 셀프 가스라이팅 을 시전합니다. (오래타려고 사온건데 차에 정을 붙여야 하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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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슈퍼차저 v3 분당요금제 잘못 이용해서 눈탱이 크게맞고 찾아오게된

 kwh409원 고정인 v2 요금제 를 진행중인 서현ak플라자 c주차장 입니다.

 DC콤보 어댑터 가 도착하기전 이용할수 있는건 슈퍼차저 뿐이라 울며겨자먹기 로 온거지만

 

 일전에 슈퍼차저v3 에서 셀프 눈탱이 를 맞은적이 있기에

 kwh409원이 매우 저렴해 보이기까지?? 했던곳 입니다.

 ( 지금은 kwh192원에 충전하고 있지만 이때만 해도 kwh409원은 혜자처럼 보였습니다...)

 

이곳은 시간제 가 아닌 충전량 대로 계산하는곳 이라 충전속도 체크하며 최대효율구간 끝나면 

충전중단 등의 조절 이 따로 필요없고 그냥 원하는 배터리 충전 퍼센테이지 맞춰놓고 

편하게 밥먹으러 다녀오면 되는곳 입니다. 

 

다만 주차요금이 생각보다 비싸고 저는 ak플라자 앱을 다운받아 무료 주차쿠폰 으로 무료주차 를 했지만..

주차쿠폰 이 없다면 주차비 를 낼 바엔..  ak플라자 푸드코트 에서 밥을먹고 주차정산 을 이용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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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차저 에서 호구 당하기를 이틀째... 테슬라 공식홈페이지 에서 dc콤보 어댑터 정품을 375천원 에 구입했습니다.

 비품은 약 5만원~15만원 대 로 다양하지만 급속충전 하다가 문제 발생시 보증거부 를 당할수도 있다는 어마무시한

 이야기 때문에 거금을 들여.. 정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이 정품어댑터 는 중고매물이 많이 없어서 가격방어 가 꽤 되는편 입니다.)

 

dc콤보 를 구입함과 더불어 sk일렉링크 에서 운영하는 럭키패스 를 구독하였고

29900원 요금에 최대 1200kwh 까지 급속충전시 50프로 할인되는 구독상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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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소재 성남택시쉼터 입니다.

 sk일렉링크 럭키패스 를 처음 이용한곳임과 더불어 슈퍼차저 제외한 충전기 를 처음으로 써본곳 입니다.

 200kw급 충전기 이나 당연히 그 속도는 나오지 않으며

 

 제 차량 기준으로 슈퍼차저 와 비교했을시 충전속도 는 생각보다 큰차이는 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 단톡방 형님들 말씀으로는 절대 슈퍼차저 와 똑같을수 없다라고 말씀하시는데..

 날씨탓인지 제 차량 특성인지 저는 슈퍼차저 와 일렉링크 200kw 급속충전기 충전속도 차이가 크게 나질 않습니다

 

 이곳은 택시기사님들 휴식하시는곳 인데 sk일렉링크 가 입점하면서 일반인들 에게도 개방되어있지만

 이용가능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택시혼잡시간 출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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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일렉링크  구독상품 을 이용하여 첫 충전을 한 요금 입니다.

 

슈퍼차저 v2.v3 가릴거 없이 1kwh당 최소 400원 이상의 요금으로 충전을 하던 저에게는 매우 저렴한 요금이며

 다시는 테슬라 의 장점을 굳이 셀프 가스라이팅 해도 되지않을 전기차 로서의 장점이 뚜렷해질수 있는

 충전금액 그자체 입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전기1kwh당 충전비 와 1L당 휘발유가격을 떠나 내연기관 으로 따지면 g70 3.3 4륜 정도의 연비지만

 날씨가 풀리고 상온에 접어들면 약 7~8천원 의 금액으로 무려350km는 거뜬히 달릴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희망 입니다... 7~8천원 에 장거리 정속주행 기준 200후반대 만 타더라도 매우 혜자스러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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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의 시트형상 과 열리지 않는 공갈 파노라마 썬루프 입니다.

시트 착좌감 은 bmw 3시리즈 시트 의 착좌감 과 매우 흡사하며 

실내를 장난감 처럼 만들어 놓은 디자인 과 어울리지 않게.. 꼴에 나파가죽 시트 입니다.  

 

이 파노라마 루프의 개방감 은 운전자 는 도저히 느낄수 없고... 

조수석 사람이 누워서 가거나 뒷자리 탑승객 이 약간 누워서 가는 포지션 으로 

바라보게 된다면 꽤나 좋은 개방감 이 들것으로 예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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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면 꽤나 심플하고 조금더 극단적이게 보면 장난감 차량 같은 실내 입니다 .

 하지만 실제로는 손이 닿는곳 몸이 닿는곳 은 나파가죽? 으로 덮혀 있으며

 실제로 탔을때 실내만족감 은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실내치장 보다는 차량의 성능? 을 우선시 하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악평을 받는 bmw f바디 320d 420d 의 실내도 상당히 만족하며 탔던 사람입니다.

 개개인 마다 호불호 가 극명히 갈릴수 있는 실내 디자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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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쌀국수 맛집인 퇴촌에 위치한 포사이 입니다.

 쌀국수 가 맛있어야 얼마나 맛있겠어? 정도가 아니라 육수자체 클라스 가 다른곳 입니다.

 평일에도 웨이팅 이 매우 심해서 쌀국수 먹고 싶을때 아침일찍 가고 있습니다.

 

 

포사이가 퇴촌안쪽이라 고개 하나만 넘으면 양평인데

 여기서 조금더 가시면 걸리버여행기 라는 리버뷰 와 여러 올드카 를 동시에 볼수있는

 걸리버여행기 라는 카페도 있습니다 포사이 에서 식사후 걸리버여행기 들려서 올드카 구경하고

 리버뷰 보면서 커피한잔 하면 정말 최고 입니다.

 

 

>> 이 밑에 차량 시승기 등 구체적인 내용을 써야 하는데 제가 내일부터 3일간 경기도 전체를 돌아야해서

 

일좀 끝나고 밑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