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번은 장모님께서 화단에 쓸 흙(지푸라기 겨따위)이 필요하다고 해서 시간을 함 내봤습니다
그래서 흙(?)을 가지러 간 벌판 비슷한곳(사업장)인데 오프로드 분위기가 좀 나는것 같아 바로 사진 몇장 찍어봤습니다
이제 저는 삽으로 퍼서 저거 다 채울줄 알았거든요? 여기 오늘 첨이라..
삽질은 dog뿔, 1분도 안되서 완료
ㅋㅋㅋㅋ
무겁긴 하나 보네요 리어가 저렇게 주저 앉은거 보면.. ㅎ
사실 주행중에도 좀 많이 느껴졌습니다 가속도 느려지고 브레이킹도 잘 안먹고
제 차가 아닌 느낌이 나더라고요
자 이제 진짜 작업 시작
화단으로 흙 나르기.. 좀 많이 빡셌습니다
이놈은 유난히 무거워서 왜지? 하고 좀 파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남은건 제가 가져 가기로 했습니다
집에 와서 저거 화단에 뿌려주는데, 저정도 뿐인데도 힘들더군요, 특히나 베드 코너쪽에 몰아있는 흙들은 삽으론 택도 없고 손으로 일일이 다 파헤쳐야 했습니다 완전 중노동 수준..
후에 흙, 먼지는 상관이 없는데 이게 거름끼가 약간 있는지라 냄새가 꼭 그거 비슷하게 나더라고요
이대로 놔뒀다간 파리 끌거 같아서 대충 물로 씻어 냈습니다(원래 베드청소는 일체 안함) 하루도 못 갈걸 알면서 말이죠 ㅋㅋ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