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변중독자 입니다.
마지막 게시글 이였던 내차사진 기변알림 게시에 이어 바로 시승기 를 올리려고 했으나
일이 정신이 없어서 미루다가 두달이 지난?? 후에야
시승기 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덕에 조금 더 정확한 시승기 가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출입시간이 정해져 있는 성남택시쉼터 sk일렉링크 충전소 입니다.
지난 몇달간 이곳을 이용하면서 택시가 아닌 일반차량은 저말고는 없었습니다...
충전기 스펙은 200kw 급 이지만 다른 100kw급 충전기와 실제 충전속도 는 차이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으나 테슬라 측에서 배터리 수명연장 보호를 위한 업데이트 를 통해
자체적인 충전속도 제한을 걸어놓았다는 카더라 가 돌긴하는데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sk일렉링크 럭키패스 로 1kw당 192원에 충전하니 큰 불만이 없을 뿐더러
타 100kw 급 충전소 보다 충전기 댓수가 많아 간혹 웨이팅 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제일 적은
성남택시쉼터 sk일렉링크 충전소 를 메인으로 이용중입니다.
집밥없냐구요?? 네 없습니다 빌라거주민 이지만 1층당 1세대 씩 사는곳이라 테슬라 월커넥터 라는
그다지 크지않은 금액으로 집밥을 설치할수 있지만 시도때도없이 수시로 돌아다니는 입장으로서
집밥 즉 완속충전기 는 의미도 없을 뿐더러 요새 공용 급속충전기 구독시스템이 잘되어있어
1kw당 192원 이니 저 같이 성격 급한 사람은 그냥 30~40분 투자해서 급속충전 하는게 낫다는게 결론입니다.
이건 테슬라 구입하고 얼마되지 않았을때 새벽 시간에 일보는 도중에 급하게 충전하러간
시화공고 공영주차장?? 으로 기억합니다 주차장 입구가 두개고 중간에 격벽이 있어서
처음에는 채비충전기 가 있는 입구로 잘못들어가서 한참을 뺑뺑이 돌다가
겨우 sk일렉링크 충전소 를 찾아서 충전하는 도중 찍은사진 입니다.
케바케 지만 전기차 충전소 별 위치가 어플에 정말 디테일하게 나와있지도 않으며
같은 충전소 에 100kw. 50kw 즉 다른 속도의 충전기 가 두대 설치되어 있다 한들
그또한 구별할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처음 느껴본 장소가 수원 장안구청 sk일렉링크 충전소 인데 ...
어플에 표시되있는 1.2.3번 충전기 오프라인 에서는 표식이 없어서 많이 헤매다 겨우 찾았습니다.
해치백은 아니지만 상당히 특이하게 개폐되는 트렁크 형태 입니다.
트렁크 안쪽을 보면 병첩 같은 형식으로 되어있는 쇠가 움직이는 형태인데
처음에 모델3 구입하고나서 아?? 이게 맞나? 이거 상당히 약해보이는데
이딴식으로 구부러뜨린 쇠가 열렸다 닫혔다 하면 나중에 트렁크리드 고정하는 볼트가 부러질것 같은데?
라는 생각 이였지만 수백번.수천번 닫아본 결과 내구성 이나 잡소리 이슈 는 없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봄기운으로 돌아설때쯤 경기광주>대전역>세종청사>경기광주 로
당일출장 을 다녀온 주행거리 와 총에너지 와 평균에너지(내연기관 기준 연비) 입니다.
총 300km 를 주행하였고 소모된 에너지 는 39kwh 평균에너지 는 131wh/km
즉 내연기관 으로 환산하면 39리터 소모 그리고 연비는 리터당 7.63km 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부고속도로 주행시 추월구간 제외 100키로 정도 오토파일럿 으로 주행하였고
약100km 주행할때쯤 온도가 급격히 떨어졌으며 경기광주 로 올라오기전 세종시 에서 마주한
k3 가 도발을 하길래... 응징하느라 안써도될 5kw 정도는 날려먹은 느낌입니다.
결과적으로 300km 주행하는데 39kw sk일렉링크 럭키패스 구독기준 7488원 이라는 금액이 소비되었습니다.
제가 자주이용하는 경기광주 초월역 sk일렉링크 충전기 입니다.
100kw급 충전기 이며 경기광주 에서는 특히 몇대 없는 sk일렉링크충전소 이자 더불어 100kw급 속도를 자랑하는 충전기 이며
특징으로는 고장이 잦으며 양팔충전기 한대 뿐이라 (동시2대충전가능)
낮시간대 잘못걸리면 포터ev 사장님들 께서 양쪽다 충전하고 계셔서 자리가 없을때가 많습니다.
낮시간대만 용달ev 사장님들께서 몰리는 이유는 주변에 곤지암ic 중부고속도로 출구 가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공장밀집지역 으로 통하는 요충지 이기 때문인걸로 판단됩니다.
여기 충전소 장점은 충전기 꼽고 도보40초 이내 국밥집 과 스타벅스 가 있는데
국밥집 은 예전보다 폼이 많이 떨어져서... 잘 안가게 됩니다.. 일단 김치.깍두기 가 맛이 없어요..
간만에 지방출장 가서 20대 초반 대전 추억을 되새김 하며 대전역 이 많이 고급스러워 졌고 ? 많이 커진것 같네?
이전한건가?? 느끼고 있었는데 사실 제가 기억하는 대전역 은 대전역 이 아닌 서대전역 이였습니다... 후...
다시 생각해보니 주변에 노점상 같은 식당이랑 규모가 작아보였던 그 역은 서대전역 이였습니다...
마지막 사진입니다 시대가 어느땐데 외장하이패스 냐구요??
순정 하이패스가 없어서 하이패스 선따서 매립하려고 했는데 기존잭 과 포트 를 제외한
다른선을 따서 하이패스 나 전자제품 류 를 사용하다가 배터리 에 문제가 생기면
배터리 보증거부 를 당할수도 있다고 하여... 외장하이패스 를 구입했으나 (테슬라 모니터 뒤에 붙여봤으나 안터집니다)
이걸 유리에 붙이니 지저분하고 대쉬보드에 얹자니 이것또한 지저분 해보여서
그냥 하이패스 지나갈때마다 유리창 위로 올려서 통과하고 있습니다...........후...
그럼 사진설명+잡담 은 끝났으니 시승기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20년식 테슬라 모델3 스탠다드 로서 동트림 타년식 과 다르게
lfp배터리 가 아닌 ncm배터리가 들어가며 lfp배터리 동급트림 보다 무려 200kg 이 가볍습니다.
구동방식은 싱글모터 후륜구동 으로만 굴러가며 제로백 5.5초 제로이백 22초 로
내연기관 으로 따지면 330i 보다 소폭 앞서면서 동등한 수준 입니다.
전기차 는 터보렉 자체가 존재하지 않고 플랫토크 가 아닌 초반부터 최대토크 몰빵이라
훨씬더 경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디젤처럼 출력이 급격하게 죽어버리는 느낌도 없습니다.
그냥 쉽게 설명드리면 자연흡기 내연기관 보다 약 2배속으로 반응빠른 고토크 자연흡기가 쭉 밀어주는 느낌이구요
반응속도 가 워낙빨라서 이면도로.국도.고속도로 어디서든 앞차가 느리거나 차선변경을 해야할때
한치의 딜레이도 없이 시원시원하게 명령전달 을 받는 느낌입니다.
내연기관 자흡- 명령>전달>서서히전달
내연기관 터보- 명령>자흡>터빈돌리기>재흡입 과급> 폭발적인 전달
전기차-명령>폭발적인 전달(ㅅㅂ놈아 너무 빠르잖아 )
대략 이런 느낌 입니다.
차량거동은 배터리가 밑에 깔려있는 전기차 특성상 최고의 무게배분 으로 인해
핸들링이 경쾌하다 못해 특출난 핸들링으로 모델만의 색깔이 확실한 3시리즈 보다도
훨씬더 경쾌하고 날렵합니다. 물론 그에 따른 차량거동도 일품이구요
장점만 있냐구요? 아닙니다..
180km 이상 고속안정성 은 오히려 g바디 3시리즈 보다 떨어지고 안좋은 노면 대응력 역시
3시리즈 보다 떨어집니다. (명품 스포츠성 브랜드 역사는 무시못함)
물론 그렇다고 해서 현대.기아 전륜차량들 처럼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고
제가 타봤던 차량중 굳이 꼽자면 고속안정성 은 F30 msp 3시리즈 와 비숫한 수준이며
현 모델3 는 mxm4 f30 3시리즈 msp 는 미슐랭ps4 와 포텐자s001 기준입니다.(타이어 급차이가 조금나는편)
아직 차량구입시 끼워져 있는 mxm4 타이어 를 썸머타이어 (ps5.re004) 등등 으로 바꿔 보진 않았고
타이어 교체시 고속안정성 향상을 기대할수 있겠습니다만... 지금 처음 타보는 전기차 에
처음느껴보는 차량거동 과 무게배분이 타이어 단점을 하드캐리하는건지 정말 빠른 전자장비 가
타이어 단점을 하드캐리 하는건지 는 모르겠는 도통 알수없는 하드캐리 때문에 굳이 썸머 타이어 를 끼워야 하나??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안좋은 노면대응력 은... 이건 뭐 생전처음 겪는 차량의 느낌이라 딱히 비교군이 없습니다만
굳이 꼽자면 세번정도 시승해봤던 포드 의 머스탱 6.5세대 와 흡사한 느낌 이였습니다.
좋은 노면에서는 한없이 편안한데 요철 노면대응력 이 좀 아쉽다고 해야할까요??
전자장비 역시 역사가 깊지않은 브랜드 가 내놓은 차량인 만큼 적어도 후륜이면 불안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전자장비 개입이 워낙 빨라서 이건 4륜이 아닌가 착각될 정도로 맘놓고 탈수 있는 수준 입니다.
빙판길 이면 모를까.. 염화칼슘 찌든도로 나 빗길에서는 맘놓고 탈수 있습니다.
이또한 전자장비 가 하드캐리 하는건지 차량 자체가 하드캐리 하는건지는 비전문가 인 저로서는 정확한 판단을 내릴수
없겠지만 네바퀴 를 노면에 밀착시키는 느낌도 대단한데 전자장비 도 매우 똑똑하게 반응하는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차의 장점을 꼽자면 3시리즈 보다 우월한 거동이지만
양날의검 처럼 G바디 3시리즈 보다는 떨어지는 고속안정성 을 꼽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타봤던 차량들 중 구동방식 따지지 않고 최고의 고속안정성 을 뽑았던 차량들은
g70 3.3 4륜 .아우디a6 (c7) 35tdi콰트로 . 폭스바겐 시로코r라인+빌스테인b6 정도로 추릴수 있겠고
(고속차선변경.급핸들조작 안정성 이 아닌 묵묵히 밀고가는 직빨 만 기준으로 잡은 평가 입니다만
시로코 만큼은 예외 입니다..... 시로코 는 고속안정성.거동 모두만족... )
그리고 지금까지 타봤던 차량들 중 이역시 구동방식 따지지 않고 최고의 핸들링.거동 을 뽑아냈던 차량들은
비엠3시리즈(세대불문 이지만 msp 후륜 모델에 런플렛 타이어 필수조건) 시로코r라인 그리고
현재타고 있는 테슬라 모델3 sr+ 후륜 정도를 꼽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원페달 드라이빙이역시 처음에는 적응이 힘들지 않을까? 멀미나지 않을까 ? 생각했었는데
적응되니 너무 편안합니다 현재 회생제동 강함 으로 해놓고 다니는데 내연기관 차량 타면 브레이크가 밟기 귀찮을
정도 입니다.
오토파일럿같은 경우 현재 fsd(완자율).eap(반쪽짜리 완자율) 구독이 없는 기본 오토파일럿 이지만
차선 가운데 를 꽉물고 가는 느낌도 매우좋고 빠르게 들어오는 심지어 제 앞으로 칼치기 하는 차량까지
인식해서 제동하므로 믿고 사용할만 하고 전에 반자율 경험은 g70 hda1 이 전부인데 hda 보다는 훨씬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hda 와 약간 다른점 은 실내카메라 가 운전자를 감시? 하고 있어서 오토파일럿 사용중에 딴짓하다가 5회경고 받을시
기간은 다르지만 대략1주일 정도 영창을 가게됩니다. (1주일 영창기간 동안 오토스티어 사용불가)
실내 인테리어 이부분 도 사진이 아닌 실제로 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매우 심플하고 간단하지만
이쁜시트형상.가죽질감 이런것들이 어우러져서 실제로 타보면 장난감 같은 느낌보다는
심플하면서 고급맛 이 적당히 난다?? 이런 느낌 입니다.(과거에 제가 올뉴k7 과 f30 320d 를 동시 소유할때 플라스틱 사용 빈도가 더높았던 3시리즈 가 올뉴k7보다 실내가 고급스러웠다 라고 말했던것 과 같은 맥락 인것 같습니다.)
풍절음 이건 지금까지 탔던 모든 차량 통틀어 최악입니다 차라리 창문을 약간 열고 다니는게
더 조용할정도 인데 차가 조용해서 풍절음 이 부각되는건지 원래 풍절음이 심한건지
는 잘모르겠습니다
시승기 에 약간 빠지거나 부족한 부분들이 있을수 있으니
이 부분들은 댓글로 질문해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