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입차는 장인어른 차로 시작 했습니다.
무사고 인증을 안하고 빌려주시길래 탄 날 접촉 사고 당한 못난 사위입니다.
100프로 내드렸다면 좋았겠지만 형편에 맞게 반절만 효도 했습니다
결혼해서 세아이 키워주고 전업주부로 살고 있는 와이프한테 감사한 마음과
아버지가 계셨다면 아마 먼저 해드리고 싶었을 것 같은 마음으로
인사 드렸습니다.
아우디... 다들 말리셨는데 아버님께서 워낙 원하셨던 차종이라
제가 열심히 벌어서 5년 뒤에 다시 바꿔드리고 제가 아우디 물려 받아 겸손히 살겠다고 말씀 드렸네요
아직 갈길 먼 유부 청년 이지만 오늘도 다들 화이팅 하시고 한주간 기쁨으로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Ps. 처음으로 막내까지 유모차 두대 끌고 큰애는 목에 태우고 나가봤네요 봄이 가득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