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M3 / 718카이맨 / 포르토피노
1. 718 카이맨 GTS 4.0
- 2023.01 영입
- 구매동기 :
꼬꼬마시절 WRC 렐리동영상을 보다 새벽에 차를
끌고 뛰쳐나가 야산에서 고갯길운행을 나갔던
혈기왕성한 시대가 있었음, 꼭 타보고싶었던 목표차량
박스터는 낭창할꺼라는 말도 안되는 내 스스로의 명분
수립, 마지막 자연흡기라는 명분하에 4.0 선택
- 단점 : 포르쉐는 데일리카로도 가능하다는데
911은 가능할것 같은데
이놈은 뒷자리도 없고, 승차감도 하드하고,
실내에서 옆에 사람과 대화도 잘 안되고
세상 불편함
서킷전용인데 가끔 공도에서 달려보라고 만든듯함
다시 팔리지않는것이 최대 단점임
- 장점 : 어느장소든 엑셀을 과감히 가져가는것에
스트레스가 하나도 없는 차량임
이럴때 외계인이 만들었다는 말에 공감이 됨
2. M3
- 2023.07 영입
- 구매동기 :
카이맨의 단점을 보완해줄 대체 차량이 필요했음
- 단점 : 없음
(굳이 따지자면 카이맨보다 엑셀가져갈시
조금더 신경을 써줘야한다는거)
- 장점 : 일반3시리즈 세단도 되었다가,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차량임, 현재 공도 최강임을 인정함
3. 포르토피노
- 2024.01 영입
- 구매동기 :
카이맨과 M3를 타보다보니
카이맨의 말도안되는 움직임과
M3의 미친놈 같은 폭발적인 가속력과
장거리운행시 넓고 편안함을 찾게되는
상황이 와버림
벤틀리 GT를 보던 중
포르토피노라는 GT성향의 페라리가
있다는 조언을 듣고 구매하게됨
(이때 카이맨 처분할려고 하였으나
딜러들이 매입을 안해줌)
- 단점 : 엑셀을 마음대로 가져갈수 없는 압박감
그렇다보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 차량이
되어 버려 운전 재미가 없음
(이건 운전실력이 없으므로 재미가 없는것임)
타 차량이 배틀신청을 하지말기를 기도함
이것도 다시 팔리지않는것이 단점임
- 장점 : 이것도저것도아닌데 자꾸 차가 타고싶고
가장 많이 타게됨
전 내향적이고 찐따스타일이라 티나는것을
싫어하는 성향인데 어느순간부터 스며들어
사람들의 이목을 즐기고 있음
(나 페라리 탄다라는 남들에게 보여지는 허세에
중독되었다고 판단됨)
이놈은 거기다 뚜껑까지 열림
※ 총평
- 운행거리 각 차마다 연3만km이상 운행,
비싼차라고 모셔두지 않음
타이어는 왜이리 빨리 다는지 년2회 교환
주말 장거리 고속도로 운행위주, 패들쉬프트 사용기본
(래드존 사용, 가혹조건 운행으로 5천마다 오일교환중)
이정도면 어느정도 이 차량들에 대해 안다고 자부함
- 평생 소장한다는 마음으로 구매하였어도
사람은 간사하고 적응의 동물이어서 만족하지 못하게됨
- 비주류 차량은 안팔리거나 그냥 헐값에 넘겨야한다는건 진리
(소장가치가 있는 차량이라는 거짓 포장으로 위안을 삼고 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차량을 검색하고 있는 내모습
(벤틀리와 911터보를 깨작거리고 보고 있는 중)
- 그로인해 현재 저 차들이 계륵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음
횽들 벤틀리 GT 어떤지 알려죠~